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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Hyowon Kim Nov 25. 2020

유튜브 내년부터 마음대로 광고를 게재한다?

유튜브 약관 변경

얼마 전 유튜브 서비스 약관을 개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11월 19일 전후로 아래와 같은 메일을 발송했습니다.

* Changes to YouTube's Terms of Service 메일 내용


크게 3가지 내용이 포함되어 있는데요.

가장 큰 변화는 2번째 내용입니다.


유튜브 파트너 프로그램(YPP)에 포함되지 않은 채널의

동영상에도 광고를 게재할 수 있다는 내용입니다.


YPP란 구독자 1,000명 이상, 최근 1년간 시청 시간 4,000시간을 초과한

채널의 경우 심사를 통하여 광고수익을 배분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이 조건을 충족해야 동영상에 광고가 붙기 시작하고,

채널 운영자가 수익을 가져갈 수 있는데요.


앞으로는 YPP에 포함되지 않은 채널에도 광고를 

게재하겠다는 뜻입니다.


이 경우 채널 운영자에게는 수익을 배분하지 않고,

전적으로 구글이 모든 수익을 가져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all content on the platform'이라고 표기한 것으로 보아,

콘텐츠에 광고를 게재하지 않고, 수익을 원하지 않는 영상에

대해서도 YouTube에서 광고를 게재하는 것이 아닐까 우려됩니다.


이 내용은 미국에서는 11월 18일부터 영향을 받고,

미국 이외의 지역에서는 2021년에 적용된다고 밝혔습니다.


유튜브 광고 매출은 증가하겠지만,

사용자들의 피로도는 더 증가하겠네요.


일부에서는 '유튜브 프리미엄' 가입자를 늘리려는 

조치가 아닐까 하는 추측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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