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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just E Jan 09. 2024

좁은 식견

오늘의 생각

주변을 둘러보면 유독 한 가지를 유지하는 사람들이 있다. 친구가 회사 욕을 하며 십 수년째 꾸역꾸역 다니는 모습이 그랬고 부모님에게 더 빠른 길을 알려 드려도 매일 같은 노선만을 고집하는 모습이 그랬다.

그런 모습들을 볼 때면 안쓰러움 보다는 미련하고 촌스러워, 답답했다.


문득


친구나 부모님도 그런 상황이 불합리하고 불편한 일인걸 모를 리 없단 생각이 들었다.


‘그러면 왜?’


모든 걸 알면서도 불편과 불합리를 감내할 만큼 새로움이 더 높고 큰 장애물일지도 모를 일이다.


나의 잣대로 타인의 삶의 어떤것도 재단하지 말아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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