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 없이 그대가 마음에 내려 쌓이면
너무나도 추운 이번 겨울, 드디어 날이 풀린다 해서 기대하고 있었는데 밤사이 또 눈이 내렸다. 그래서 떠오른 곡은 홍이삭의 마음이 내려 쌓이면. 내가 특정 계절이나 상황에 듣는 노래들이 있는데, 이 노래는 가사 덕분인지 눈이 내리면 늘 떠올라 듣게 되는 곡이다. 추위를 많이 타는 나이기에 이번 겨울 또한 유독 추운 것 같이 느껴지지만, 따뜻한 목소리 덕분에 춥지 않고 포근한 것 같기도 한 이 느낌.
좋아하는 마음이 눈처럼 내려 쌓인다면, 추운 겨울은 그저 추운게 아니라 한없이 포근한 겨울이 될수도 있지 않을까. 사랑이라는 감정이 눈처럼 내려 소복소복 하얗게 쌓인다면, 그 풍경은 왠지 윤슬처럼 반짝이는 풍경일 것만 같다. 영상은 '마.내.쌓'과 함께 나의 최애곡 <봄아>를 불러주는 영상으로. 추운 겨울이 가고 따뜻한 봄이 나를 만나러 와주길 바라보며.
할 말이 너무 많아서 한마디 말도 못 하고
한참을 생각하다가 하늘만 보다가 널 떠올리곤 해
모르게 부는 바람에 묻어온 구름 사이로
살며시 네가 내리면 아무렇지 않게 널 만나러 갈게
너를 볼 수 있을까 따뜻한 네 모습을
오랫동안 기다리던 이 계절이 우리에게 오길
소리 없이 그대가 마음에 내려 쌓이면
조용히 널 바랄게 포근하게 너를 안아 줄게
사랑할게
너는 알고 있을까 무슨 생각을 할까
오랫동안 기다리던 이 계절에 우릴 그려 본다
소리 없이 그대가 마음에 내려 쌓이면
조용히 널 바랄게 포근하게 너를 안아 줄게
사랑할게
할 말이 너무 많아서 한마디 말도 못 하고
한참을 생각하다가
하늘만 보다가 널 떠올리곤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