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의 조각들을 모아보세요.
매일 블로그에 글을 쓰면서도 가끔 이런 생각이 들곤 합니다.
이게 나중에 쓸모가 있을까?
내가 쓴 글을 과연 누가 보고 있을까?
왜 나는 이렇게 글을 잘 쓰지 못할까?
저 역시 예전에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하지만 지금 돌아보면 모든 글이 의미가 있었다는 걸 깨닫습니다.
매일 쌓인 글들이 전자책이나 종이책에 담길 귀중한 재료가 되어주었기 때문입니다.
하나의 요리를 완성하려면 각각의 재료가 모여야 하듯이, 글을 쓴다는 것도 조금씩 모아가는 과정입니다.
간장, 설탕, 고추장, 된장, 야채가 함께 어우러져야 음식이 완성되듯이 말이죠.
글이 어느 정도 쌓이면, 가벼운 전자책부터 만들어 보세요.
긴 글을 쓰기 위해서는 그만큼의 준비와 사색이 필요합니다.
하나의 문장을 완성하는 데도 많은 요소가 들어가야 하니까요.
너무 조급해하지 않아도 좋습니다.
블로그에 매일 쌓이는 글들이 언젠가는 큰 힘이 되어줄 겁니다.
이건 비단 블로그만이 아닙니다.
SNS에 남기는 글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저 역시 조회수가 적게 나올 때 허탈감이 들기도 하지만, 본질은 조회수가 아닙니다.
내적 성장이 더 중요합니다.
글을 쓰면서 나의 인생을 변화시키는 과정이니까요.
글이 당장 많이 읽히지 않더라도 괜찮습니다.
나중에 책으로 내어 더 많은 사람들이 읽게 할 수 있으니까요.
블로그든 SNS든 계속해서 글을 쓰는 삶을 살아가시길 바랍니다.
우리는 모두 자신만의 고유한 글을 가지고 있습니다.
글이란, 누가 잘 썼다, 못 썼다 평가할 수 있는 대상이 아닙니다.
여러분도 자신만의 독창적인 글을 써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