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제20회 2025 부산 불꽃축제 본예매 날짜,호텔

by 휘나리

광안리의 밤을 밝히는 특별한 순간

부산의 가을은 늘 특별하지만, 11월의 광안리는 더욱 특별합니다.
광안대교를 무대로 펼쳐지는 부산 불꽃축제가 있기 때문이죠.
친구가 “작년에 예매 실패해서 현장에서 발만 동동 굴렀다”며 올해는 꼭 자리를 잡겠다고 했던 말이 떠올랐습니다.
올해는 제20회를 맞는 만큼 더욱 화려한 무대가 준비되어 있다고 해요.



불꽃이 쏟아지는 밤, 언제 어디서?

20250823_071658.png

2025년 11월 15일 토요일 저녁 8시, 광안리 해수욕장과 광안대교 일대가 불꽃으로 가득 채워집니다.
무려 60분 동안 이어지는 쇼는 해운대, 이기대까지 3포인트로 연출되어 더욱 웅장할 예정이죠.
광안리 백사장은 그 중심지이자, 음악과 불꽃이 어우러지는 무대가 되는 곳입니다.


치열한 본 예매, 어떻게 준비할까

20250823_063806.png

부산 불꽃축제의 유료 좌석 예매는 매번 전쟁 같은 경쟁입니다.

1차 얼리버드는 이미 매진.

2차 본 예매는 9월 2일 오후 2시부터 시작해 11월 8일까지 이어집니다.

좌석은 크게 두 가지.
R석은 테이블과 의자가 제공되는 최적 뷰, 10만 원.
S석은 구역별 선택 가능한 좌석, 7만 원.

예매 성공을 원한다면 YES24 계정 미리 로그인, PC와 모바일 동시 접속, 결제 수단 등록은 필수입니다.
친구가 “10분 만에 매진돼서 좌절했다”던 말이 농담이 아니었음을 실감했죠.


광안리 명당, 어디가 좋을까

20250823_063820 - 복사본.png

불꽃은 어디서 보느냐에 따라 분위기가 달라집니다.

광안리 백사장: 중심 무대에 가장 가까운 스팟. 돗자리를 펴려면 오후 2시 전에는 도착해야 합니다.

민락수변공원: 광안대교 전체를 한눈에 담을 수 있는 곳. 비교적 한산해 여유롭게 즐길 수 있죠.

이기대 공원: 한적하고 낭만적인 뷰를 원한다면 추천. 다만 교통 접근성이 조금 불편합니다.

작년에 민락수변공원에서 관람한 친구는 “사람에 치이지 않고 불꽃을 온전히 즐겼다”며 만족해했어요.


편안한 축제를 원한다면, 호텔에서

20250823_063826.png

광안리 주변 호텔은 불꽃축제 시즌이면 가장 먼저 마감됩니다.

켄트호텔: 광안대교 뷰 객실에서 불꽃을 감상, 조식 포함 패키지 인기.

호텔 아쿠아팰리스: 해변 앞, 스파와 함께 여유로운 휴식.

라발스 호텔: 도보 5분 거리, 합리적인 가격.

에어비앤비: 오션뷰 아파트에서 8만~15만 원대 숙소 예약 가능.

호텔 발코니에서 불꽃을 본 친구는 “굳이 나가지 않아도 최고의 뷰였다”며 강추했죠.


교통과 준비물, 실전 팁

20250823_063832.png

불꽃축제 당일 광안리 일대는 교통이 마비됩니다.
자가용보다는 지하철 2호선 광안역이나 금련산역에서 도보로 이동하는 편이 훨씬 낫습니다.
따뜻한 담요, 핫팩, 그리고 카메라는 필수.
11월 밤바다는 생각보다 차갑고, 순간을 담고 싶은 욕심은 끝이 없으니까요.


특별한 경험, 요트 위의 불꽃

20250815_195121.png

조금 더 특별한 경험을 원한다면 요트 투어를 추천합니다.
바다 위에서 바라보는 불꽃은 전혀 다른 감동을 줍니다.
팬스타 크루즈나 퍼블릭 요트는 4만~10만 원대, 프라이빗 요트는 더 고급스럽게 즐길 수 있죠.
다만 바람이 세니 겉옷은 꼭 챙겨야 합니다.


광안리에서 만드는 빛나는 가을밤

부산 불꽃축제는 단순한 불꽃놀이가 아닙니다.
광안대교와 바다가 무대가 되고, 수십만 명의 사람들이 함께 감탄하는 거대한 축제죠.
치열한 예매 경쟁을 뚫고 명당에서 불꽃을 바라본다면, 올해 가을은 더욱 오래 기억될 겁니다.

불꽃이 광안리 밤하늘에 흩어지는 순간, 당신도 분명히 느낄 거예요.
“이건 평생 잊지 못할 밤이구나.”

� 최신 정보는 YES24 티켓과 부산문화관광축제조직위원회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세요.

keyword
작가의 이전글김캐디 쿠폰사용,연습장 패스, 골프장 예약까지 한번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