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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세대 실손보험 전환으로 할증부담 줄이기

by 휘나리

어느 날 보험료 청구서를 보니, 예전보다 부담이 커진 걸 느끼셨나요? 구형 실손보험(1~3세대)을 오래 쓰다 보면 보험료가 점점 올라가고, 비급여 치료비까지 자비로 부담해야 하는 상황이 흔해졌죠. 반면, 4세대 실손보험 전환은 2021년 7월 이후 도입된 상품으로, 보험료 안정성과 비급여 보장 개선으로 주목받고 있어요. 하지만 전환 후 자기부담금이 늘거나 보험료 할증이 붙을까 걱정되시죠? 생명보험협회 공시실 자료를 바탕으로, 여러분의 의료비 부담을 줄이고 현명한 선택을 돕는 이야기를 풀어볼게요.


�️ 4세대 실손보험 가격 비교


1. 4세대 실손보험, 왜 지금 전환해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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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형 실손보험과 달리 4세대 실손보험은 보험료 인상 폭을 3~5%로 제한해 경제적 안정감을 줘요.

게다가 비급여 치료(예: 도수치료, MRI) 특약을 유연하게 선택할 수 있고, 비급여 청구가 없으면 최대 5% 할인까지 받을 수 있답니다. 하지만 자기부담금이 비급여 30%, 급여 20%로 조금 더 나가고, 연간 350만원·50회 한도 등 제한이 있다는 점은 감안해야 해요. 건강 상태가 안 좋거나 비급여 치료가 잦으신 분이라면, 전환 전 본인 의료 패턴을 한번 점검해보세요. 이 변화는 여러분의 일상 의료비를 더 스마트하게 관리할 기회가 될 수 있어요.


2. 보장 범위, 나에게 맞는 혜택은 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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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세대 실손보험은 급여와 비급여로 나뉘며, 2025년 기준 관리급여 확대(자부담 90% 이상)로 전환이 더 유리해졌어요.


급여 보장: 입원 연간 5,000만원 한도(자기부담 20%), 통원 회당 20만원 한도(병원 1만원, 상급병원 2만원 최소부담). 검사료, 수술비, 약제비 등이 포함돼요.


비급여 보장(특약 필요): 입원 5,000만원 한도(자기부담 30%), 통원 회당 20만원·연간 100회 한도(최소부담 3만원). 3대 비급여(도수·체외충격파·증식치료 350만원·50회, 주사료 250만원·50회, MRI 300만원)와 상급병실료 차액(1일 10만원 한도, 50% 보장)도 커버 가능.


만약 족저근막염으로 체외충격파 치료를 자주 받는다면, 3대 비급여 특약을 추가하는 게 현명해요. 전환 시 본인 건강 상태에 맞춰 특약을 조정하면 보장 효율이 더 높아질 거예요.


3. 자기부담금 계산, 이렇게 하면 부담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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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세대 실손보험 전환 후 자기부담금을 미리 계산하면 예산 계획에 큰 도움이 돼요.


공식: 급여는 (의료비 - 공제액) × 20%, 비급여는 (의료비 - 공제액) × 30%. 최소부담금은 병원 1만원(급여) 또는 3만원(비급여), 상급병원 2만원 적용.


예시: 급여 입원 500만원 → 자기부담 100만원(20%), 보험 400만원. 비급여 도수치료 10만원 → 자기부담 3만원(30%), 보험 7만원. 50회 초과 시 → 전액 자비 부담.


보험사 앱에서 모의 계산을 해보면, 4세대 실손보험 전환 후 예상 부담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요. 이 단계에서 본인 치료 빈도를 고려해 준비하세요.


4. 보험료 할증, 이렇게 피하면 괜찮아요

2024년 7월부터 비급여 청구액에 따라 보험료 할증이 생겼어요. 4세대 실손보험 전환 후 할증을 줄이려면 관리 전략이 필요합니다.


할증 기준: 0원 → 5% 할인. ~100만원 → 할증 없음. 100~150만원 → 100% 할증(2배). 150~300만원 → 200% 할증(3배). 300만원~ → 300% 할증(4배).


피하는 법: 비급여 치료를 연 50회 이하로 제한하고, 의사와 상의해 불필요한 치료를 줄이세요. 청구가 없으면 할인 등급도 유지 가능해요.


예를 들어, 연간 MRI를 한 번만 받는다면 300만원 한도 내에서 관리하면 할증 걱정을 덜 수 있어요. 보험사 상담으로 개인 상황에 맞는 조언을 받아보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나에게 맞는 선택, 지금 시작

4세대 실손보험 전환은 보험료 안정성과 비급여 보장으로 여러분의 의료비 부담을 줄여줄 수 있어요. 하지만 자기부담금과 할증 관리가 관건이니, 본인 건강 상태와 치료 빈도를 점검한 뒤 결정을 내리세요. 보험사 앱이나 상담을 통해 맞춤형 계획을 세우면, 이 변화가 더 큰 안정감을 줄 거예요. 여러분의 건강한 일상을 위해, 오늘 한 번 더 확인해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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