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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학연금 대출, 재직 중인 교직원의 든든한 동반자

by 휘나리

교단에 서는 이들의 마음 한구석엔 늘 퇴직 후를 걱정하는 그림자가 드리워져 있다. 하지만 사학연금 대출은 재직 중인 교직원들에게 그 걱정을 덜어줄 현실적인 대안이 되고 있다. 이 글을 통해 금리, 한도, 협약대출 등 실질적인 정보를 나누며, 교직 생활 속 재무 설계를 어떻게 다져나갈지 함께 알아보자.



1. 사학연금 대출의 시작, 어떤 도움을 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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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학연금 대출은 교직원의 현재와 미래를 아우르는 지원 제도다. 퇴직급여를 기반으로 한 저금리 대출로, 재직 중 긴급 자금을 마련하거나 가족을 위한 준비를 할 수 있다.

대상: 재직 1년 이상 사립학교 교직원.

용도: 주거비, 자녀 교육비, 의료비 등.

특징: 분기별 금리 조정과 은행 협약으로 유연성 확보.


특히 2025년 들어 신청 절차가 간소화되며, 재직 교직원들의 신청이 눈에 띄게 늘었다. 이 제도는 단순 대출을 넘어 현재의 안정감을 더해준다.


2. 대출 종류와 한도, 나에게 맞는 선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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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학연금 대출은 공단 대여와 협약대출로 나뉘며, 퇴직급여예상액의 1/2가 기본 한도다. 보증보험이나 협약 은행을 통해 한도를 늘릴 수 있다.

생활자금대여 일반: 최대 6,000만원 (재직자 기준).

단기재직자 대여: 최대 1,000만원.

행복나눔대여: 최대 3,000만원 (보증으로 3,000만원 추가 가능).

재직자 협약대출: 우리은행 최대 8,000만원, KB·NH·IBK 최대 3,000만원.


예를 들어 퇴직급여예상액이 1,600만원이면 기본 한도는 800만원이지만, 우리은행 협약으로 8,000만원까지 가능하다. 다만 TP 대여와 합계가 한도를 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3. 금리와 이자, 부담 없이 관리하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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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4분기 금리는 시장 상황에 맞춰 조정되며, 시중보다 낮은 수준을 유지한다.

분기별 금리: 1분기 4.50% → 4분기 4.20% (생활자금), 행복나눔은 0.9% 감면.

협약대출 금리: 은행 기준금리(MOR, COFIX)에 신용도와 우대 반영.

이자 계산은 잔액에 연 이율을 적용하며, 퇴직 시 잔액 상계가 가능해 장기 부담이 적다. 월 상환은 자동 공제로 편리하다.


4. 상환 조건과 DSR, 알아두면 유리한 점

DSR 산정 제외라는 점이 큰 장점이다. 다른 대출 심사에 영향을 주지 않아 재직 중 활용도가 높다.

상환 방식: 원리금 균등 또는 일시 상환.

기간: 최대 10년 (협약대출은 5~10년).

중도상환: 수수료 0원, 자유롭게 가능.

협약대출: 퇴직 시 급여 은행 이체 필수.


월 상환액을 소득에 맞춰 관리하면 재무 계획이 더 탄탄해진다.


5. 신청 팁과 협약 활용, 실전 가이드

신청은 공단 포털이나 앱으로, 30일 내 지급이 원칙이다. 보증대출은 행복나눔에서 최대 3,000만원이 가능하다.

재직자 협약대출은 TP에서 퇴직급여 예상확인서를 받아 우리은행(1599-5000), NH(1588-2100), KB(1599-9999), IBK(1566-2566) 지점 방문. 재직증명서와 원천징수영수증 필요. 우리은행은 중복대출 가능(예: 4천만 + 3천만)하며, 단위 농협은 제외. 상담 후 진행하면 변수가 줄어든다.

재직 교직원들은 이 제도로 자녀 교육비나 주거비를 해결하며 안정감을 얻고 있다. 퇴직급여를 공단에서 확인하고, 상담(1644-3366)으로 협약대출을 검토해보자. 지금 한 걸음 내딛는 것이 미래를 밝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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