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한남뉴타운 재개발 소식이 투자자들의 가슴을 두근거리게 하고 있다. 한남1구역이 드디어 신속통합기획으로 본격화되며 프리미엄이 15억 원을 훌쩍 넘겼다는 소문, 그리고 한남더힐을 능가할 잠재력을 품고 있다는 분석. 하지만 2025년 부동산 규제가 문을 두드리는 지금, 이 기회를 잡으려면 어떤 전략이 필요할까? 차분히 커피를 한 모금 마시며, 한남뉴타운의 숨겨진 이야기를 풀어본다.
한남뉴타운은 한강의 품에 안긴 용산구의 보석 같은 자리다. 남산의 푸르름과 도심의 편리함이 어우러진 이곳은, 재개발이 마무리되면 럭셔리 주거지로 거듭날 준비를 하고 있다. 2025년, 모든 구역이 동시에 움직이기 시작하면서 투자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특히 한남1구역의 정책 지원이 더해지며, 단순한 아파트 공급을 넘어 한남동 전체를 프리미엄 존으로 재탄생시키는 대형 프로젝트로 주목받고 있다.
입지의 힘: 한강 조망과 용산공원 접근성으로 삶의 품격을 더한다.
규모의 매력: 5개 구역에서 1만 2,000세대 이상 공급, 서울 강북 최대 규모다.
나인원 한남의 고급 거래가 이를 증명하듯, 한남뉴타운은 이제 기회의 문을 두드리는 중이다.
2025년 2월, 한남1구역이 서울시 신속통합기획 재개발 사업지로 선정되며 긴 침묵을 깼다. 사업 면적은 5만 3,350㎡에서 4만 4,034㎡로 조정됐지만, 이는 효율성을 높인 선택으로 보인다. 지하 4층~지상 25층, 최대 1,000세대 규모로 계획 중이며, 내년 상반기 정비구역 지정이 목표다.
현재 상황: 주민 동의율 80% 돌파, 서울시와 협의 착수.
예상 일정: 2026년 착공, 2030년대 초 입주.
용산구 한남뉴타운의 마지막 조각으로 불리는 이 구역은, 전체 가치 상승의 핵심 역할을 할 전망이다. 과거 지연의 아픔을 딛고 재기한 만큼, 안정적인 추진이 기대된다.
한남1구역을 시작으로 한남뉴타운은 1만 세대 이상의 고층 아파트로 채워지며, 한강 조망과 녹지 공간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각 구역의 시공사는 현대건설, 삼성물산 등 대형 브랜드로 채워져 품질이 보장된다.
2025년 10월 7일 밤 10시 15분 기준, 한남뉴타운 매물은 사업 진척도에 따라 프리미엄이 달라진다. 한남2구역 84㎡ 빌라가 28억 원대에 거래되며, 15억 원 이상의 웃돈이 붙었다. 3구역은 매물이 드물지만, 4~5구역은 근린생활시설로 수요가 몰리고 있다.
한남2구역: 초기 투자 25억 원, 총 37~40억 원. 프리미엄 12~14억 원.
한남3구역: 매물 거의 없음, 84㎡ 40~45억 원. 공사비 증액 가능성.
한남4구역: 신동아 84㎡ 34억 원 신고가, 한강 조망 50% 확보.
한남5구역: 평지 입지, 사업비 1.7조 원으로 안정적.
프리미엄이 10억~15억 원대로 치솟으며, 토지거래허가구역 제외로 거래가 활발하지만, 6·27 대출 규제로 현금 보유자가 주도하고 있다.
한남더힐 26평형 실거래가 36억 원(전고점 38억 원)을 기준으로 볼 때, 한남뉴타운 34평은 56억 원 선으로 추정된다. 한강 조망 시 60억 원을 넘길 수 있어, 한남더힐의 140%에 달하는 20억 원 이상 차익이 가능하다.
비교 요소: 한남더힐 600세대 vs 뉴타운 1만 세대, 희소성 극대화.
리스크: 3구역 공사비 546만 원/㎡로 분담금 증가 우려.
낙관적 전망: 3구역 철거 완료로 프리미엄 상승 지속.
이 차익은 신축 부족과 브랜드 가치를 반영하며, 장기 투자 시 안정적인 수익을 보장한다.
2025년 3월, 강남3구와 용산구 아파트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되며 매매에 구청장 허가가 필요해졌다. 6개월 실거주 의무와 6·27 대출 규제(주담대 6억 원, LTV 40%)가 부담이지만, 한남뉴타운 빌라나 근린생활시설은 일부 제외된다. 금리 인하 기대감이 시장을 지탱하고 있다.
규제 내용: 토지거래허가: 용산구 40만 가구 대상, 9월까지 유지. 대출 한도: 1주택자도 기존 주택 처분 서약 필요. 세금: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종부세 기준 상향.
매수 조건은 실수요자 중심이다. 무주택자라면 청약 자격 유지에 유리하지만, 초기 투자 25억 원 이상 현금 확보가 필수. 빌라 입주권은 관리처분인가 전 양도가 가능하나, 이후 도정법으로 제한되니 장기 보유가 관건이다. 근린생활시설은 실거주 의무를 피할 수 있어 규제 우회 전략으로 주목받지만, 단기 차익은 어렵다. 전문가들은 "현금 여력과 실거주 의지가 성공 키"라고 조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