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일본 여행의 첫걸음, 비짓 재팬 웹 등록 가이드

by 휘나리

일본 여행을 준비 중이라면, 비짓 재팬 웹(Visit Japan Web) 등록은 이제 선택이 아니라 필수나 다름없어요. 공항에서 긴 줄을 기다리지 않고 입국 심사와 세관 신고를 빠르게 끝낼 수 있는 이 디지털 서비스는 여행의 시작을 한결 가볍게 만들어줍니다. 처음엔 조금 복잡해 보일 수 있지만, 차근차근 따라 하면 전혀 어렵지 않아요. 저도 첫 일본 여행을 준비하면서 이 시스템을 사용해봤는데, QR코드 하나로 공항에서 여유롭게 통과했던 순간이 아직도 생생하네요. 이 글에서는 초보자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비짓 재팬 웹 등록 방법을 단계별로 정리해 볼게요. 일본 여행의 첫걸음을 설레게 시작하고 싶다면, 지금 바로 시작해봅시다!




비짓 재팬 웹, 왜 필요할까?

20250831_163515.png

비짓 재팬 웹은 일본 디지털청이 운영하는 온라인 입국 수속 서비스로, 입국 심사와 세관 신고를 미리 등록해 공항에서의 시간을 크게 절약할 수 있게 해줍니다. 예전에는 비행기 안에서 종이 신고서를 작성하느라 정신없었죠. 하지만 이 시스템 덕분에 QR코드 하나로 모든 절차가 간소화됐어요. 특히 2024년 1월 25일부터 입국 심사와 세관 신고 QR코드가 하나로 통합되면서 더욱 편리해졌답니다. 공항에서 긴 줄을 피해 QR코드를 스캔하고 빠르게 통과했던 그 순간, 여행의 시작부터 여유로움이 느껴졌어요. 스트레스 없이 일본 여행을 시작하고 싶다면, 이 서비스는 정말 강력 추천입니다!


등록 전, 이것만 준비하세요

비짓 재팬 웹 등록을 시작하기 전에 아래 준비물을 미리 체크하세요. 준비만 잘해두면 등록 과정이 훨씬 수월해요.

여권: 유효기간이 최소 6개월 이상 남은 여권.

항공권 정보: 왕복 항공편명(예: OZ1145), 일본 입국 및 출국 날짜.

숙소 정보: 일본 내 첫 숙소의 영문 주소와 전화번호(구글맵으로 우편번호 검색 추천).

이메일 주소: 계정 생성 및 인증 코드 수신용.

이 모든 정보를 메모장에 정리해두면 입력할 때 헤매지 않아요. 저는 항공편명을 깜빡해서 예약 내역을 뒤적였던 기억이 있네요. 미리 준비하면 시간 절약 만점!


비짓 재팬 웹 등록, 이렇게 쉬울 수가!

비짓 재팬 웹 등록은 PC나 모바일 모두 가능하며, 한국어로 제공되니 언어 걱정은 내려놓아도 괜찮아요. 공식 웹사이트(https://www.vjw.digital.go.jp)에 접속해 아래 단계를 따라 해보세요.


1. 계정 생성 및 로그인

20250831_163548.png
20250831_163557.png
20250831_163607.png

먼저, 비짓 재팬 웹 사이트에 접속해 계정을 만들어야 해요. 이미 계정이 있다면 바로 로그인하면 됩니다.

새 계정 만들기: 홈페이지 하단의 “새로운 계정 만들기” 버튼 클릭.

이메일과 비밀번호 입력: 비밀번호는 영문 대/소문자, 숫자, 특수문자를 조합해 10자 이상으로 설정하세요. 예를 들어, “MyJapan2025!” 같은 식으로요.

인증 코드 확인: 입력한 이메일로 전송된 인증 코드를 확인해 입력하면 계정 생성 완료!

다중 요소 인증: 선택 사항이니 필요 없다면 “없음”을 선택하고 진행하세요.

계정 생성 후 로그인하면 메인 화면에서 본인 정보 등록부터 시작할 수 있어요.


2. 본인 및 동반 가족 정보 등록

이제 본인과 함께 여행하는 가족(최대 10명)의 정보를 입력할 차례예요.

본인 정보 입력: “본인 정보”를 클릭해 여권 정보, 직업, 거주 국가(예: SOUTH KOREA), 도시명(예: SEOUL)을 입력하세요. 여권 정보는 카메라로 촬영해 자동 입력하거나 직접 입력할 수 있어요. 촬영 시 빛 반사에 주의!

동반 가족 등록: 가족 여행이라면 “동반 가족 정보” 메뉴에서 각 가족 구성원의 여권 정보를 동일하게 등록하세요. 대표자가 한 번에 처리할 수 있어 편리해요.

면세 QR코드: 면세점에서 QR코드를 사용할 계획이라면 “있음”을 체크하세요. 하지만 대부분 면세점에서 여권을 요구하니 실용성은 낮을 수 있어요.

정보 입력 후 “등록”을 누르면 “등록됨”으로 바뀌는 걸 확인할 수 있어요. 꼼꼼히 확인 후 다음 단계로!


3. 입국/귀국 일정 등록

이제 여행 일정을 등록할 차례입니다. 항공편과 숙소 정보를 입력해야 해요.

신규 등록: “입국/귀국 예정 신규 등록”을 클릭하고, 비자 정보는 “인용하지 않고 등록 진행”을 선택하세요(90일 이내 관광은 비자 불필요).

여행 정보 입력: 여행명: “2025 오사카 여행”처럼 자유롭게 입력. 도착 예정일: 일본 입국 날짜. 항공사 및 편명: 예약한 항공권에서 항공사명(예: 대한항공 KE)과 편명(예: KE123)을 확인해 입력. 숙소 정보: 구글맵에서 숙소의 7자리 우편번호(예: 123-4567)를 검색해 입력하면 도도부현과 시구정촌명이 자동 입력돼요. 호텔명과 전화번호(호텔 번호 또는 한국 번호)도 입력.

확인 및 등록: 입력한 정보를 검토한 뒤 “예정 등록”을 클릭.

숙소 주소 입력이 조금 번거로울 수 있지만, 구글맵 검색으로 쉽게 해결되니 걱정 마세요!


4. 입국 심사 및 세관 신고 등록

마지막으로 입국 심사와 세관 신고를 등록해 QR코드를 발급받아요.

입국 심사 등록: 등록한 여행 일정을 선택하고 “입국 심사 및 세관 신고”를 클릭. 직업, 현 주소, 입국 목적(관광), 체류 일수(예: 5일)를 입력하세요. 대부분 질문은 “아니오”로 체크하면 OK.

세관 신고: 마약, 총기, 귀금속 등 반입 금지 물품 소지 여부를 확인하는 질문에 답하세요. 특히 금제품은 착용 여부와 관계없이 신고해야 하니 주의!

QR코드 발급: 모든 입력이 완료되면 “QR코드 표시” 버튼이 활성화돼요. QR코드를 캡처하거나 이메일로 저장해두세요. 공항 와이파이가 불안정할 수 있으니 캡처는 필수!


공항에서 비짓 재팬 웹 사용하기

공항에 도착하면 비짓 재팬 웹 전용 라인으로 이동하세요. 입국 심사대에서 여권과 QR코드를 제시하면 심사관이 스캔 후 지문 촬영과 안면 인식을 진행해요. 이후 수하물 수령 후 세관 신고 키오스크에서 QR코드를 다시 스캔하고 안면 사진을 촬영하면 끝! 2025년부터 하네다, 나리타, 간사이 공항 등 주요 공항에서는 워크스루 게이트로 더욱 빠르게 통과할 수 있답니다.


꿀팁과 주의사항

등록 시기: 출국 2주 전부터 하루 전까지 등록 가능. 여유롭게 일주일 전에는 마무리하세요.

가짜 앱 주의: 비짓 재팬 웹은 앱이 없어요. 공식 웹사이트만 이용하세요.

정보 수정: 출국 전까지 언제든 로그인해 정보를 수정할 수 있어요. 숙소나 항공편 변경 시 꼭 업데이트!

인터넷 대비: 공항에서 인터넷이 안 될 경우를 대비해 QR코드 캡처는 필수!


여행의 시작을 더 가볍게

비짓 재팬 웹 덕분에 공항에서 긴 줄을 기다리며 서류를 작성하는 스트레스가 사라졌어요. 저는 처음 등록할 때 살짝 헤맸지만, 한 번 해보니 다음 여행에서도 쉽게 재사용할 수 있겠더라고요. 여러분도 이 가이드를 따라 차근차근 등록해보세요. 일본 여행의 첫 순간부터 여유롭고 즐거운 시작을 만들어줄 거예요. 이제 여권과 QR코드만 챙겨서, 일본에서의 멋진 추억을 만들러 떠나볼까요?

keyword
작가의 이전글티맵 자동차보험 할인받는 법, 최대20%할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