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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 부산 이전, 포스코그룹 인수설?

by 휘나리

부산의 바다를 배경으로 새로운 이야기가 시작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대표 국적선사 HMM이 본사를 부산으로 옮긴다는 소식, 들어보셨나요? 이 소식은 단순한 기업의 이전이 아니라, 부산을 글로벌 해운산업의 중심지로 탈바꿈시킬 거대한 변화의 서막입니다. BNK부산은행과 시민단체의 뜨거운 지원 속에서, HMM 부산 이전은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해양수도권의 꿈을 현실로 만들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이 변화가 가져올 부산의 미래를 함께 들여다보겠습니다.



HMM 부산 이전, 부산에 어떤 바람을 몰고 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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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 부산 이전은 부산을 해양수도권으로 키우려는 정부의 큰 그림 속 핵심 퍼즐입니다.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은 “2026년은 해양수도권의 원년이 될 것”이라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부산은 이미 부산항을 통해 세계적인 항만물류 도시로 자리 잡았죠. HMM이 이곳에 합류하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경제 활성화: 부산상공회의소에 따르면, 향후 5년간 15조 6000억 원의 경제적 파급효과 기대

일자리 창출: 약 4570명의 새로운 일자리 유발

글로벌 경쟁력: 부산항의 물류 허브로서의 위상 강화


부산항 근처를 거닐며 컨테이너선이 오가는 모습을 볼 때마다, 이 도시의 에너지가 얼마나 대단한지 느껴집니다. HMM 부산 이전은 이 에너지를 세계 무대로 뻗어나가게 할 기회입니다. 부산의 바다 냄새와 함께, 새로운 가능성이 펼쳐지고 있다는 생각에 마음이 설렙니다.


부산이 하나 되어 HMM을 맞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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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지역 사회는 HMM 부산 이전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습니다. 지역의 뜨거운 지원은 이 프로젝트가 단순한 기업 이전이 아니라, 부산 전체의 꿈을 담은 여정임을 보여줍니다.


BNK부산은행의 동행: HMM, 에이치라인해운, SM해운과 업무협약 체결 외항 선원의 비과세 소득을 연소득으로 인정해 대출 접근성 개선 금리 우대, 수수료 감면으로 해운사 직원 지원 한국해양진흥공사(해진공, HMM 지분 35.7% 보유)와 협력해 친환경 해운과 지역균형발전 추진


시민의 염원: 부산항발전협의회, HMM 소액주주 참여 독려 박인호 공동대표: “HMM은 부산 시민의 힘으로 키운 기업, 국가 해양 정책의 중심에 서야”

BNK부산은행의 김대성 노조위원장은 “부산을 해양수도권으로 만드는 정부 정책에 힘을 보태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부산에서 자란 사람으로서, 지역민의 이런 열정이 부산의 미래를 더 밝게 만든다고 믿습니다.


HMM 매각 논의, 부산의 역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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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 부산 이전과 함께 뜨거운 화두는 HMM의 매각 논의입니다. 포스코그룹의 인수설이 떠오르며 논란이 일고 있죠. 주요 상황은 다음과 같습니다:


포스코 인수설: 민영화 논의 속 포스코가 후보로 거론

정부의 신중론: 전재수 장관은 “HMM은 단순 민영화 대상이 아니라 국적선사로서 책임이 크다”고 강조

한국해운협회의 우려: 포스코 인수 시 HMM이 철강산업의 보조 역할로 전락할 가능성 제기


HMM이 부산에서 지역과 손잡고 글로벌 해운산업의 선두주자로 나선다면, 부산항은 세계적인 물류 허브로 거듭날 것입니다. 팬데믹 당시 물류 위기를 겪으며 해운산업의 중요성을 절감했던 기억이 떠오릅니다. HMM의 역할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합니다.


HMM 부산 이전, 어떤 준비가 진행 중인가?

HMM 부산 이전은 체계적인 계획 아래 추진되고 있습니다:


일정: 2025년 10월 공사 시작, 12월 이전 완료 목표

직원 지원: 전월세 지원, 관사 제공, 맞춤형 컨설팅 영상 회의와 재택근무로 업무 효율성 강화

동반 이전: 해양수산부 산하 공공기관들과 함께 부산을 해양수도권으로 조성


이동해 부산국제금융진흥원 해양금융센터장은 “HMM 부산 이전은 부산 경제에 해양수산부 이전보다 더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단언했습니다. 부산의 거리에서 이 소식을 듣는다면, 지역민들의 기대감이 얼마나 큰지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부산과 HMM, 세계를 향한 꿈

HMM 부산 이전은 부산을 세계 해운 중심지로 만드는 첫걸음입니다. 주요 전망은 다음과 같습니다:


첨단 기술 선도: AI 자율운항선박, 해상풍력, 스마트 수산업 융합

글로벌 시장 공략: 2032년 320조 원 규모의 AI 자율운항선박 시장에서 HMM의 선도 역할 기대

해양수도권의 완성: 부산이 해운, 물류, 관광의 글로벌 중심지로 도약


부산의 푸른 바다와 HMM의 선박이 어우러진 풍경을 상상해봅니다. 그 장면은 단순한 그림이 아니라, 부산의 미래를 여는 상징입니다. HMM 부산 이전은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해운산업의 글로벌 위상을 드높이는 출발점입니다. 부산이 세계 해운의 심장으로 뛰는 날을 기대하며, 이 여정을 함께 지켜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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