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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한태성 Nov 26. 2023

글쓰기 산책 50

*날마다 글쓰기를 합니다. 마음에 드는 문장을 뽑아 올립니다.


> 지금부터 마음가짐은 ‘최악은 피하자’이다. 최선이나 최고를 기대하지 않는다.

최악만 피하자. 적어도 최악은 피하자.


> 글쓰기는 내가 시간을 붙잡는 방식이다. 운동도 그렇다.

시간을 붙잡아 무언가 값진 것에 쏟는다.


> 어떤 물건도 그것이 갖고 있는 가치가 더 크다면 사야 한다.

설령 어리석다는 소리를 듣거나 어머니에게 꾸중을 들을지라도 그래야 한다.


> 나에게 나란 선생님은 조금도 엄하지 않다


> 글쓰기는 어렵지 않으며 재능에 달렸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글쓰기는 달리기다.

특수한 경우가 아니면 달리기는 자주 하면 할수록 잘한다. 글쓰기도 마찬가지다.

그렇다고 모든 이가 우사인 볼트가 되는 건 아니다. 글쓰기도 그렇다.


> 세상은 바라는 걸 달라고 하면 그대로 주지 않는다.


> 갖고 태어난 것보다 세상에 나오고 나서 직접 겪은 일이 더 소중한 때가 됐다.


> 내가 바라는 삶은 상상할 수 없다. 오로지 살 수만 있다.


> 만물에게 나는 그저 만물 중 하나일 뿐이다.


> 살아있다는 건 기쁜 일이다. 아무도 기쁘다고 말하지 않을 뿐이다.



추신.

제 꿈은 소설가입니다. 소설을 계속 쓰다 보니 글쓰기와 소설 쓰기가 많이 다르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그렇기에 글쓰기보단 소설 쓰기에 집중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가끔 가다 [글쓰기 산책 시리즈]를 올릴 겁니다.

이전처럼 일요일에 올릴 생각이지만 '일요일마다' 올리지는 못하겠습니다.


항상 봐주시고 '' 눌러 주시는 모든 분,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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