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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한태성 Mar 24. 2024

글쓰기 산책 54

*날마다 글쓰기를 합니다. 마음에 드는 문장을 뽑아 올립니다.


> 나는 어떻게 살아야 할까.

절망스런 젊은이 목소리가 아니라

아무것도 모르는 어린이 목소리로 묻는다.


> 내가 사람들에게 바라는 건,

사람스런 인정 또는 애정이다.


> 사람들은 남자가 예쁜 여자를 보면

으레 자기 것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듯하다.

마치 예쁜 꽃을 보면 꺾어야 한다고

믿는 것처럼.

나는 그렇게 믿지 않는다.

예쁜 여자도 그렇고 꽃도 그렇고 온새미로

놔둘 수도 있으며 그럴 때가 가장 아름답다. 성욕이나 그런 더러운 것으로

그것을 더럽히고 싶지 않다.


> 내가 두려운 건, 거짓 확신이다.


> 내게 좋은 일이라고 여겨지는 일을

나는 일부러 고르고 있는 건가,

아니면 정말로 그렇다고 생각하는 건가.

그에 대한 확신이 없다.


> 어떤 면에서 나는 모자르다.

특히 끈기가 없다.

그건 사실이고 그에 대해 반론할 생각은 없다. 그렇다고 끈기가 없다는 이유로

내가 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 생각하진 않는다.


> 글을 쓰며 느끼는 건 내가 아직 모자라다는 것뿐이다.


> 나는 잘 알아보지도 않고

지난 해의 나를 비난하고 있었다.

“넌 뭐했어! 허송세월 보낸 거 아니야!”라고. 그러나 전혀 아니다. 그때 나는 나름대로 엄청 노력했다. 결과가 따라주지 않았을 뿐이다. 그러므로 어린 나를 비난하진 말자.


> 모든 것은 미룰 수 있어도 죽음은 미룰 수 없다.


> 결과는 중요하고 과정은 소중하다. 그러나 남는 건 결과뿐이다.

결과는 Price, 과정은 Priceless.




추신.

3월 24(일)부터 다시 일요일마다

글을 올리겠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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