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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한태성 Mar 31. 2024

글쓰기 산책 55

*날마다 글쓰기를 합니다. 마음에 드는 문장을 뽑아 올립니다.


자연이 아니라 문명에 사는 사람은

자신을 둘보다 많은 수로 나누는 능력을 길러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불행하게 살 수밖에 없다.


역할을 나누어야 한다.

어느 순간엔 나서야 하고, 어느 순간엔 가만히 있는 게 좋다.


솔직한 게 가장 마음 편하다. 거짓은 바늘이 섞인 방석에 앉는 꼴이다.


사랑, 특히 연인과 사랑하는 일은 나를 다른 인생에 집어넣는 일과 같다.

그것은 바늘 구멍에 코끼리를 밀어넣는 일처럼 어렵다.


나는 역사에 남을 걸작을 쓰고 싶다.


어떤 행동하기에 앞서 훗날 엄청나게 성공한 나에게 어떤 오점을 남기지 않을까, 하고 가끔 걱정하곤 한다.


내가 진짜 바라는 일이 아닌 것에 오늘을 내주고 싶진 않다.


밤에 겪는 문제는 아침에 알 수 없다. 그럴 수 있다면 오히려 불행한 일이 아닐까.


나는 열기 두려운 문이다. 차라리 판도라의 상자를 열겠다.

노크는 할 수 있지만 내가 모르는 누군가 나오지 않기를 바란다.


습관은 장님이라 권태가 서있어도 밀고 나간다.

습관이 만약에 눈을 뜬다면 습관은 자신을 잃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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