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입니다. 어제와 내일과 같은 오늘입니다. 아직은 예쁜 해가 주문진항을 비춥니다.
자연이 허락해 준 먹거리는 사람 간의 거래로 이어집니다.
항구 바리스타 여사장님이 타 준 2천 원짜리 냉커피를 마십니다.
주문진항에 작은 광복호가 들어왔습니다. 뜨내기가 본 오늘의 광복호입니다.
예뻤던 태양이 사나와지는 오늘 광복절입니다.
바롱이는 내 페르소나다. 바롱이는 부끄러움을 느끼며 우리나라 곳곳의 국가유산, 먹거리, 볼거리, 사람들을 보고, 먹고, 느끼고, 만났다. 서서 하는 독서를 기록하는 사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