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AL

여정이 보상이다.

The journey is the reward.

코로나 시국. 어려운 시기를 지내며 어떻게든 멘털을 부여잡고 많이 버티고 있는 와중에 '여정이 곧 보상이다.'라는 말이 참 위로가 되고 위안이 되고 힘이 된다. 인생의 목적이 무엇인가? 목적을 이룬다는 것은 무엇인가? 목적을 이루고 나면 어떻게 살 것인가? 훅, 하고 들어오는 그 어려운 본질적인 질문에 대한 대답이 된다. 

여정이 보상이라는 것을 깨달으면 아이러니하게도 순간의 모든 것에 집중하게 되고 최선을 다 하게 된다. 뭔가를 하더라도 더 잘하고 싶고 더 제대로 하고 싶어 진다. 뭔가를 이루기 위해서, 이겨내기 위해서, 실패하지 않기 위해서 이를 악물어내는 그런 것이 아니라 순간의 소중함과 경험이 주는 가치를 알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더 노력하고 더 성장하게 된다. 

무엇을 하는 게 중요한 게 아니다. 목표가 중요한 게 아니다. 그저 그것을 '한다는 것' 자체가 의미 있고 중요한 거다. 누구와도 비교할 필요도 없다. 그저 실수하고 실패하고 거기서 배우고 최선을 다해 단련하고 성장하는 것이다. 여정이 보상인데 스트레스받을 일이 어디 있나? 여정이 보상인데 슬럼프가 올 이유가 어디 있나? 무엇을 하던 그것을 통해 성장하는 것, 그 자체가 어제의 내가 오늘의 나에게 줄 수 있는 가장 큰 선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