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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히 빛나는 마음>

13화 눈부시지 않아도, 나는 나로 빛난다

by 숨결biroso나


눈부시게 밝은 별만 기억하는 건
우리가 고개를 오래 들지 않기 때문이다.

반짝이지 않아도,
저마다의 자리에서 불을 품고 있는 별들이 있다.

그리고 나는, 그 별들이 더 좋았다.

조용히 빛나는 존재.

누가 알아보지 않아도
묵묵히 자리를 지키는 존재.
그저 거기 있어주는 존재.

그게 바로, 나이기도 했으니까.





"그래서 나는, 오늘도 내 작은 빛을 믿어본다."
by 숨결로 쓴다 ⓒbiroso나.



빛나지 않아도,

사라지지 않는 마음으로.

스쳐간 하루의 틈에서 피어난 문장들을 짧게 눌러 담은 하루치 시집 《아무것도 아닌 오늘은 없다》는 화/금 연재 중입니다.




<biroso나의 숨결 감성 연재> 계속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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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 목 《엄마의 숨》
화 / 금 《아무 것도 아닌 오늘은 없다》
화/ 토 《숨쉬듯, 나를 쓰다》
수/ 금 《다시, 삶에게 말을 건넨다》
수 / 일 《마음에도, 쉼표를 찍는다》
토 / 일 《말없는 안부》
일 / 월 《가만히 피어나는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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