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유의 공간인 책방 사장님이 되어 사람들과 소통하는 삶."
언제나 늘 마음속에는 사회에 좋은 영향을 끼치고 싶었고 행복이 가득한 세상을 꿈꿨다. 어릴 적에는 고통을 겪는 것이 억울하고 세상을 원망하기 바빴는데, 시간이 흐르고 나니 그러한 순간이 있어야 행복과 기쁨이 존재할 수 있다는 걸 깨달았다.
좋지 않은 일을 겪는 걸 원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지만 결국 삶은 행복과 불행의 반복이라고 생각한다. 그 누구도 통제할 수 없는 게 삶이다.
그러나 여기서 딱 한 가지.
나의 정신만큼은 통제가 가능하다.
우리는 돌본다는 것을 타인이나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대상을 떠올리겠지만, 사실 가장 으뜸 시 되어야 하는 것은 ‘자기 자신’이다.
어떤 일이 다가올지 전혀 모르는 삶 속에서 불행을 맞닥뜨렸을 때 우리는 쉽게 고통에 매몰되어버린다. 그 고통으로 인해 한 치 앞도 보이지 않는 캄캄한 심해 속으로 빠지지 않게 나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을 내리고 행동해야 한다.
사람은 제각기지만 삶은 대게 비슷하기 때문에 우리는 공유를 통해 연대를 맺어 이 세상 어딘가에 심해에 빠진 사람 혹은 그럴 위기에 있는 사람에게 잘 헤쳐나갈 수 있는 용기를 심어주는 공간을 만들고 싶다.
내겐 매 순간 최선의 선택을 하고 고통을 이겨내 행복과 기쁨의 삶을 영위할 수 있게 해준 것은 책이었다. 책을 통해 다양한 상황과 타인의 경험담을 읽고 어떻게 하면 현명한 삶, 나다운 삶,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는지 고민의 실마리를 해결해 나가고 있다.
책, 그리고 사람의 힘을 나는 분명히 믿는다.
나의 책방을 찾아주는 사람들에게 사회에서 항상 주체적으로 자신만의 행복법을 찾으며 살아가길 바라는 작은 빛을 담아 배웅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