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리학은 오행의 상생상극 원리를 기반으로 수립된 정교한 이론 체계이나, 고전 이론의 해석은 오직 길과 흉으로 나뉩니다. 명리학 고서에 따르면, 일간의 왕약(旺弱)을 해결하거나 격(格)을 돕는 운을 맞이하면 길하며, 반대의 기운을 맞이하면 흉하다는 길흉만을 구분할 뿐, 구체적인 해석을 기술하지 않습니다. 반면 현대인들은 사주분석에 결혼, 승진, 합격, 출산, 이혼, 배우자의 외도, 사고등의 예측 및 원인 분석을 요청합니다. 미래에 대한 예측 및 현상에 대한 해석은 전문가(역술인)의 몫 입니다만, 역술가의 해석은 주관적 경험(임상)과 판단을 기반으로 하므로, 특정 개인의 주관적 해석은 필연적으로 다양한 오류 가능성을 내포합니다.
또한 전문 역술인 개인의 능력이 아무리 뛰어나다 하더라도, 개인이 축적할 수 있는 정보량 (임상자료)은 제한적입니다. 역술 업계는 역술인의 주관적 해석을 전수하는 방식인 도제시스템이 주류를 이룹니다. 역술가의 주관성을 그대로 전수하는 구조이므로, 지식의 확증 편향적 시야가 강화될 위험성이 높습니다.
예를 들어 관성이 불안한 여성은 결혼운이 없다는 정설을 전수받은 역술가는 결혼 생활이 불안정한 여성 내담자의 사주에서 전수받은 부정적 특징에만 주목합니다. 축적한 임상 데이터를 취합하여 해석하기보다는 오직 주관적 해석을 증명하기 위해 데이터를 수집하는 원리입니다. 그러나 관성이 불안한 1000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실제 이혼 여부를 조사하는 작업은 다른 의미가 될 것입니다. 만약 특정 명리학적 특징을 가진 사용자의 70% 이상이 동일한 경험, 유사한 성향을 보인다면, 이는 고전 명리의 속설을 증명해 오던 방식을 넘어, 신뢰할 수 있는 통계학적 결과치로 활용이 가능합니다.
필자는 이 점에 착안하여 각 오행(십신) 별로 취약하거나 고립된 오행을 표시하는 만세력을 개발했습니다.
특허: 제 10-2235206호
출원번호: 제 10-2020-0113276호
명리학을 활용한 개인 성향 분석 방법
해당 만세력은 어떠한 세력에 의해 각 오행(십신)이 고립(취약) 되었는지를 구분할 수 있으며, 세분화된 고립 유형(약 150가지)에 따라 해당 명주에게 명리학의 속설(가설) 및 명주의 정서적 특질을 질문합니다.
1. 간단한 회원 가입 절차 후, 설문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2. 설문 조사는 최초 가입 시 한 번이며, 해당 설문의 각 문항들 중 긍정률 50%를 초과하는 질문은 유지되고 이에 미치지 못하는 문항은 삭제됩니다.
또한 회원분들이 작성한 자신만의 특이 사항 중 중복되는 특성들은 취합하여 새로운 문항으로 추가됩니다.
동일한 구조의 명식을 지닌 회원들의 다수가 동의한 나만의 특성은 데이터의 정밀성을 더욱 강화할 것입니다. 고전 명리에서는 기술하지 않지만, 설문을 통해 새롭게 구축한 문항은 해당 명주의 고유한 특질로 분류하여
명주의 고유한 특질과 길흉화복의 연관성을 본격적으로 연구해야 할 것입니다. 통계학적 데이터로 구축한 자료는 현대 명리학의 초석이 되어 다양한 분야에서 널리 실용적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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