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폰을 끼고 일해야 능률이 올라가는 편입니다

이어폰 끼는 이유에 대한 추론

by 심드렁큰


이어폰을 끼고 일해도 되는가에 대한 질문은 아직도 명확한 해답이 나오지 않았다.

괜찮다는 회사가 있고 안 된다는 회사가 있다.

그럼 이어폰을 끼는 심리와 끼지 않았으면 하는 심리는 뭘까?



-이어폰에 반대하는 사람들-

영상작업이나 음원 작업은 당연히 이어폰 오케이. 그러나 수시로 의견을 교환하고 즉석에서 문제해결을 자주 하는 직무의 경우 이어폰을 끼고 일한다는 것은 즉각적 소통을 포기하겠다는 반항(?)적인 심리로 보일 수 있다. 메신저를 쓰면 된다고 하지만, 소통에 소극적인 사람에게서 메신저 회신을 받기 위해 무한정 기다릴 수도 없는 노릇. 결국 분위기를 봐서 끼든 말든 하는 것이 가장 안전해 보인다.



230105 이어폰, SNL, 능률.png 표정 출처: SNL. 김아영 배우님 감사합니다!




-이어폰을 선호하는 사람들-

이어폰도 때로는 순기능이 있다. 바로 회사 내 갈등상황과 나를 완전히 차단시켜 원치 않는 사실을 알 일도, 끼어들어 같이 대화를 해야 할 일도 사라진다. 그렇게 안전망을 쳐놓은 상태여야 마음이 편해져 일을 더 할 수 있게 되는 것. 능률이 올라간다는 말에 숨은 의미가 아닐까?


*정말로 능률이 올라가는 것일 수도 있다. 카페에서 노래 들으며 과제하던 습관이 몸에 배서 노래를 들어야 일이 잘 되는 것일수도.. 그런데 수험생들이 음악 없는 시험장에서 적응하기 위해 음악을 끊고 문제풀이 연습을 하는 것처럼, 언제나 음악을 들으며 일할 순 없으니 차차 변화할 필요는 있다.






내가 생각하는 '이어폰 끼고 일하기'가 가능한 업무 범위는?


1. 단순 반복 작업

2. 기획처럼 머리를 쓰는 작업

3. 숫자 다루는 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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