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속에서

2025년 11월 3일

by 낮은 속삭임

아주 오래전인데
꿈속에서
네가 손을 내밀어
내 손을 잡았는데
그 순간
깨어났어
아마도 그건
오래전부터
예감했었던
이별의 전조였겠지
그래도
꿈속에서나마
예전의 그 다정했던
손길을 느껴서
다행이었다고
그렇게 생각했어
그래도
너를 좋게 잊을 수 있을 것 같아서
지금은
그저 아련한 추억이지만
그때의 너는
좋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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