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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오토스케치 Oct 01. 2024

한국차 무덤이라는 '이곳', 기아 결국 필살기 꺼냈다

기아 일본 종합상사 소지츠와 판매 계약 체결

기아와 日 소지츠가 계약을 체결하고 일본 시장에 EV 기반 PBV를 출시한다 (출처-현대차그룹)

기아가 24일, 일본 종합상사인 소지츠(Sojitz)와 판매 계약을 체결하고 2026년부터 일본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밝혔다.


이번 진출은 EV 기반의 플랫폼 비욘드 차량(PBV)을 앞세운 것으로, 기아는 혁신적인 차량 내 경험과 맞춤형 공간을 제공하는 토탈 모빌리티 솔루션을 통해 일본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일본 EV 시장 진출 배경과 기아의 전략

기아와 日 소지츠가 계약을 체결하고 일본 시장에 EV 기반 PBV를 출시한다 (출처-현대차그룹)

일본 정부는 2030년까지 신차 판매 비중의 30%를 전기차로 전환하겠다는 탄소 중립 정책을 추진 중이다.


이에 따라 중소형 EV 밴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러한 시장 흐름에 대응하기 위해 기아는 PBV를 통해 일본 시장에 진출하기로 결정했다.


PBV는 EV 기반의 전용 플랫폼으로, 사용자의 목적에 맞게 다양한 형태로 제작이 가능한 차량이다. 이를 통해 기아는 다양한 고객 요구에 대응하며 효율적인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일본 종합상사 소지츠와의 파트너십

기아와 日 소지츠가 계약을 체결하고 일본 시장에 EV 기반 PBV를 출시한다 (출처-현대차그룹)

기아는 일본 현지에서 영향력이 높은 소지츠와 파트너십을 맺어 PBV를 판매한다. 소지츠는 자동차 판매, 에너지, 금속, 화학, 식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글로벌 비즈니스를 운영하는 일본의 대표적인 종합상사다.


특히, 기아의 파나마 대리점 사업도 담당하고 있어, 이번 파트너십은 기아의 브랜드 인지도 향상과 판매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 시장에서의 PV5 출시 및 충전 기술

기아와 日 소지츠가 계약을 체결하고 일본 시장에 EV 기반 PBV를 출시한다 (출처-현대차그룹)

2026년부터 기아의 첫 전용 PBV 모델인 'PV5'가 일본 시장에 출시된다. 우선 EV 밴 시장을 중심으로 판매를 시작하며, 이후 다양한 현지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PBV 생태계 조성과 시장 활성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기아는 일본 현지 특성에 맞춰 차데모(CHAdeMO) 충전 방식을 PV5에 적용하고, V2X(양방향 충전기술)을 기본 탑재해 상품성을 강화했다. 이를 통해 일본 고객들에게 혁신적인 비즈니스와 라이프 스타일을 제안할 예정이다.

기아와 日 소지츠가 계약을 체결하고 일본 시장에 EV 기반 PBV를 출시한다 (출처-현대차그룹)

또한, 기아는 PBV 전기차 전용공장 이보 플랜트(EVO Plant)에서 자동화 및 디지털 시스템을 기반으로 고도화된 품질 관리 과정을 진행하고, PDI(Pre-Delivery Inspection, 차량 인도 전 검사)를 정밀하게 실시해 완성도 높은 PBV 생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기아 관계자는 “새롭게 진출하는 일본 시장에서 기아의 브랜드 혁신과 고객 중심 가치가 자리 잡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 “시장 특성에 최적화된 다양한 PBV 활용 사례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일본 고객들을 만족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기아와 日 소지츠가 계약을 체결하고 일본 시장에 EV 기반 PBV를 출시한다 (출처-현대차그룹)

한편, 기아는 PV7 등 추가 모델도 일본 시장에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며, PBV 전기차 시장의 선두주자로서 일본 시장을 선도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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