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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서은 Sep 24. 2024

낡은

낡은 옷

낡은 책

낡은 가구


낡은 걸 보면 버리고 싶다가도

미미하게나마

추억을 소환하는 힘이 있다.


그래도 사람은 낡지 말자

낡은 생각 버리고

새 마음을 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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