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은 여기 어때?
여름이 찐이다!
때마다 아이와 에버랜드를 찾는 편이지만 쨍쨍 볕이 강한 여름에는 빼놓지 않고 에버랜드를 찾는다.
굳이 이 더운 여름에 에버랜드를 찾는 이유는 바로 여름만 되면 핫해지는 워터스텔라 축제 때문이다.
티브이에서 워터밤을 즐기며 물총 싸움을 시원하게 하는 장면을 보면 내가 덩달아 시원해지기도 하지만 육아를 하면서 그 어디에서도 워터밤 수준의 물놀이를 할 수 있는 곳은 없기에..
아이만을 위한 물놀이가 아니라 아빠 엄마도 함께 뛰고 즐길 수 있는 에버랜드의 여름에 빠져버렸다. 온 가족 버전 워터밤이라고나 할까..!ㅎㅎ
에버랜드 워터스텔라는 스토리를 가지고 있는데 사실 이 부분은 초등학교 저학년까지만 추천한다. 이걸 제대로 보려면 땡볕에서 미리 자리를 맡고 있어야 하기도 하고 큰 아이나 어른들에겐 재미없을 수도 있다.
하지만 저학년이하라면 땡볕대기를 감수하고라도 강추하는 편!!
고학년이상부터 어른까지는 이 워터스텔라 스토리가 끝나고 나같이 나와서 들기는 디제잉파티부터 합류하는 것을 추천한다. 아이가 옆에 있다는 사실을 잠시 잊고 미친 듯이 뛰고 있는 나를 발견할지도.. ㅎㅎ
성인이라면 저녁부터 시작되는 써머 나이트는 피수참여 추천! 흠뻑 젖을 각오로 임하는 게 좋다.
워터스텔라 시간이 하루에 두 번밖에 없기 때문에 시작하기 전 어트랙션 조금 타고 시간에 맞춰 참여하면 딱이다!
매년마다 올해가 가장 덥다는 이야기가 나오지만 이번 여름은 진짜 더워도 너무 덥다! 워터파크도 바다도 계곡도 물론 좋지만 아직 여름 에버랜드의 진짜를 경험해보지 못했다면 가족 워터밤을 도전해 보기를 바란다!
주말은 피해서.... 평일을 이용하기로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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