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회가 끝날 때마다 작품이 하나씩 생겨납니다. 방명록 작품이죠. 전시장에 오신 분들이 이름이나 싸인, 글이나 그림 등의 흔적을 은지화판에 남기면 이를 작품화시키는 거랍니다. 전시 끝난 지가 한참이 지났는데 차일피일 밍기적거리다 이제야 방명록 작품을 마무리짓습니다. 제 작품이면서 여기 흔적을 남긴 분들의 공동 작품이기도 하죠. 늦었지만 다녀가신 모든 분들께 깊이 고개 숙여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방명록 글귀를 조금 옮겨봅니다
* 청담동에 쌤의 은지화가 한가득 ㅡ이경
* 재료에서 오는 독특함이 신선합니다ㅡ하재욱
* 개인전 축하합니다. 몇달간 고생하신 만큼 즐겁게 누리시길 ㅡ신예지
* 은지화의 세계로 풍덩, 은지화의 매력 잘 봤습니다ㅡ윤나비
* 색다른 기법의 작품 너무 멋집니다ㅡ최여송
* 영동 촌놈 장세현 굿!
* 호일 은지화 창시자 장세현 작가님 뵈러 구미에서 상경한 김형숙
* 추억 사랑 희망ㅡ허창주
* 동화 속 멋진 신세계 장화백 멋져요ㅡ이강윤
* 眞實不虛 ㅡ이봉규의 마음
* 선배님의 그림은 잠자는 저의 동심을 깨워줍니다ㅡ오순
* 매화 향기 가득하네요ㅡ지선
* 예술의 길ㅡ임은진
* 축하합니다 이번에도 잘 보고 갑니다 멋진 세계를ᆢㅡ영민
* 멋진 작품 잘 보았습니다 ㅡ서숙경
* 고맙다 친구 봉수
* 축하드립니다 ㅡ김용숙
* 잠시 땅고의 세계에서 놀고 있지만 늘 은지화를 그리워하는 미래의 수제자가 늘 응원합니다 ㅡ정연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