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럭무럭 자라라

분홍빛의 리시안서스를 발견했다

by 코싸리쿠 작가



집 앞 들판에

분홍색의 꽃이 피어있는 것을 발견했다.


당장 집으로 돌아가

오래도록 보지 않아 먼지가 쌓인

식물도감을 펼쳐보니,


그 꽃이 리시안서스라는

이름을 가진 꽃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따사로운 햇살 아래

목이 마를 꽃을 위해


커다란 밀짚모자와

분홍색 물뿌리개를 들고

꽃이 있는 곳을 향해 서둘러 걸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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