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러가 되어라.

수학을 좋아하고 꾸준히 공부하는 사람

by 자라는맘

수학은 싫어!

이 말이 나오지 않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수학을 재미있고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우리 일상생활에

아주 많은 수학이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었다.

(엄마도 잘 모르지만 공부하면서)


미취학 때는 일대일 대응, 양말 짝 찾기, 장난감 분류하여 바구니 담기

분리수거, 접시에 간식 나눠 담기 등

이렇게 '하나씩' '같다' '없다' '더 있다' 등

활동을 하면서 말해주고 아이는 들으면서 활동했다.


숫자는 추상적인 개념이니 숫자로만 접근하면

연산할 때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그냥 외워서 푼다는 책의 내용을 본 적이 있어

구체물을 적극적으로 활용했었다.

잠시지만 학교에서 방과 후 주산선생님을 했던 적이 있는데

그때 유독 학년에 비해 진도가 빠른 아이가 있었다.

몇 번의 수업을 진행할수록 뭔가 이상한 점을 발견하여

문제를 말로 설명해보게 했더니 78*2의 경우 78은 아는데 이것을

70과 8로 나누지 못하는 것을 보고 이해 없이 풀고만 있었구나

이게 이해하지 않고 외운 결과라는 걸 알게 되었다.

그렇다 해도 그것을 외우는 것도 신기하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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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탕이나 과자나 일대일 대응은 일상생활에서 보일 때마다 해주면 되지만

문제집을 풀 때는 100까지 있는 주판을 이용하여

많은 문제를 푸는 것이 아니라 꼭 구슬을 옮겨보면서 풀게 했다.

미취학까지 이용했고 초1인데 집중력이 떨어져 힘든 날은 이용하고 있다.

저학년 때 수학에 대한 감정을 망치면 안 되므로 적절한 도구로 슬 풀리게 하고

대신 말로도 설명할 수 있도록 하고 들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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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겐 넘버블럭스가 있다!

영상을 보여주면서도 이렇게 마음이 편한 영상이 있을까 싶은 영상

영상으로 충분히 노출되었다면 직접 만져보며 만들고

합쳐보면서 더하기 배우고 분리하면서 빼기 배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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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터 100까지 숫자를 희미하게 프린트하여 판을 주고

1부터 100까지 숫자를 컬러 인쇄하여 숨은 그림 찾기처럼 맞는 숫자칸에 풀로 붙이기

하루 만에 끝낼 수 없고 일주일 넘게 했던 것 같다.

시작하기 전 아이의 반응을 알 수 없으니 예상보다 오래 걸리긴 했지만

1부터 100까지 수의 규칙을 익히는데 효과가 있었다.

완성했다는 성취감 뿌듯함도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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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체물 노출이 있었으니 슬 문제집

매일 1~2페이지로 2년 동안 아주 천천히 쌓아 올린 결과

저렇게 여러 권을 끝내고 모아두니 스스로도

내가 이만큼이나 했어? 라며 뿌듯해한다.

우리 집은 20권 끝나면 장학금 제도가 있으니 그것도 기다리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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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구단은 주니토니 구구단 송이면 해결 완료

주니토니 구구단 송을 듣다보면 배속을 빨리하는게 있는게

그것이 아이들의 승부욕을 자극 하는지

구구단을 빨리 말하기 위해 무한반복하여 듣게되고

자신도 모르게 외워버린다.

구체물로 2씩 3씩 묶어세기 해보면서 구구단의 원리를 알려주기만 하면 된다.

대신 초1은 아직 5*6을 물어봤을 때 5*1부터 불러봐야 한다는 한계는 있지만

예쁜 구구단 벽보도 좋지만

스스로 적어서 벽보로 걸러두면 더 기억하기 좋고 역시나 볼 때마다

내가 저걸 다 적다니? 성취감이 따라 올 것 같다.


효과 좋았던 놀이! 5만들기 10만들기 모으기 가르기에서 효과가 나타난다.

엄마가 손가락으로 3을 내면 아이는 2를 내서 합이 5가 되도록 한다.

아이가 손가락으로 7을 내면 엄마는 3을 내서 합이 10이 되로록 한다.


시작할 때

5만들기 5만들기(노래처럼하자)! 3 외치면서 내면 상대방이 2 외치면서 낸다.

10만들기 10만들기(노래처럼하자)! 7 외치면서 내면 상대방이 3 외치면서 낸다.


차량 이동시 번호판보면 보이는 숫자로 더하기 빼기 놀이


엄마표 집공부라 거창한거 없고 훌륭한 교구 비싼 교구도 없다.

투자한게 없으니 엄마의 조급한 마음도 없어 아이를 다그칠 필요도 없다.

그렇다면 아이의 공부정서는 망치지 않은 셈이니

이것이 굉장히 좋은 결과가 있을거라 생각한다.


외에도 레고, 색종이접기, 칠교, 보드게임 등 수학을 위한 도구들이 아주 많으니

저렴한 도구들을 확실하게 이용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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