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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꿈꾸는날들 Jul 12. 2024

마음 지구력, 윤홍균

도대체 ‘마음’은 어디에 있는 걸까? 마음이 아프다고 할 때, 정확히 우리 몸의 어느 부위가 아픈걸까? 왜 우리는 그토록 자기 ‘마음’ 하나 뜻대로 하지 못해 속수무책으로 상처를 받으며 사는 걸까?

마음 지구력을 키워 방어력을 높이면 세상을 사는 일이 조금은 덜 고단해질까?
문득 삶이 지친다,는 생각이 드는 사람들에게
그럼에도 불구하고 묵묵히 걷다보면 좋은 계절을 만나게 될 수도 있다고 위로해주는 책.

결국 마음의 일이라는 건, 문제를 보는 관점의 차이에서 시작해 생각이 만들어낸 감정일 뿐일지도 모른다. 그러니 마음이 너무 힘들땐 그저 나에게 좋은 음식을 먹이고, 적당히 쉬게 해주는 것만으로 충분할지도. 완벽함을 요구하는 사회에 지친 당신에게 완벽하지 않아도 좋으니 마음의 방어력을 갖추고 자신만의 속도대로 인생이라는 긴 경주를 부디 완주하길 바란다는 뻔하지만 뻔하지만은 않은 이야기가 담긴 책.

보상 중추는 의욕을 불러일으키는 화력 발전소 같은 곳이다. 이 발전소는 도파민이라는 연료를 공급받아야 활성화된다. 보상 중추를 활성화 시킬때는 긍정적인 감정, 편도체를 활성화시킬때는 부정적인 감정을 느끼며 전전두엽피질을 자극할때는 이성적인 판단과 논리적인 사고를 가능하게 한다. 보상 중추가 의욕, 활기, 기쁨 등의 긍정적인감정을 만들어낸다면, 편도체는 불안, 우울, 분노 등의 부정적인 감정을 활성화시킨다.(p.44)

자연에는 항상성을 유지하려는 힘이 있어서 무언가를 시도하면 저항이 걸린다. 어떤 기술을 익히려면 될듯 안될듯 애태우는 시간을 지나야 하고, 무거운 물건을 들려면 중력의 저항을 이겨내야 하듯이 정신적인 성장을 하려면반대되는 힘 때문에 발생하는 고비를 넘겨야 한다. (p.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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