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성

by 마음산책

늦어지는 아이에


엄마는 골목길 어귀

서성서성


집에 들어가도

마음은 서성서성


아무것도 모르는 아이


막차를 타고

어슬렁 어슬렁



너도 알겠지

조금 지나면


너도

서성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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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춘이네요

엄마 가까이 서보는

편안한 숨을

남기고 싶어요

수요일 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