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동생이 퇴사하고 저한테 전화를 했어요.
"언니, 나 퇴직금 농협 IRP에 있는데 그냥 바로 빼면 되는 거야?"
순간 '어, 그게 그렇게 단순한 문제가 아닌데...'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저도 예전에 퇴직연금 관련해서 알아본 적이 있거든요. 그때 '아, 이거 모르고 그냥 찾으면 진짜 손해 보는구나' 싶었던 기억이 떠올랐습니다.
그래서 동생한테 설명해 주려고 다시 정리해 봤어요. 혹시 저희 동생처럼 퇴직 후 IRP 해지를 앞두고 계신 분들께 도움이 될까 싶어 나눠봅니다.
퇴직하고 나면 일단 마음이 급해지잖아요. 당장 생활비도 걱정되고, 쉬는 동안 뭘 해야 하나 불안하기도 하고요. 그래서 퇴직금이 눈에 들어오면 '일단 찾아야지' 싶은 마음이 드는 게 당연해요.
근데 여기서 잠깐 멈추고 확인해야 할 게 있더라고요.
IRP 계좌는 원래 노후 자금을 위해 만들어진 거라서, 아무 때나 해지할 수 있는 게 아니에요. 그리고 어떻게 받느냐에 따라 세금이 완전히 달라져요.
동생은 이 부분을 전혀 모르고 있었어요. 저도 처음엔 그랬고요.
네, 조건이 있어요. 아래 중 하나에 해당해야 해지가 가능합니다.
✔ 만 55세 이상 + 계좌 유지 5년 이상 (연금 수령 조건)
✔ 퇴직 후 일시금으로 전액 인출 희망
✔ 무주택자 주택 구입, 개인회생, 천재지변 등 예외 상황
동생은 퇴직한 상태라 일시금 수령이 가능한 케이스였어요. 근데 여기서 고민이 시작됐죠. 한 번에 받을까, 나중에 연금으로 받을까.
조금 더 자세한 정보는 아래 링크에서 한눈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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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큰 차이는 세금이에요.
✔ 일시금 수령 - 퇴직금 전액을 바로 받을 수 있어요. 급하게 목돈이 필요할 때 좋죠. 하지만 퇴직소득세가 한꺼번에 부과돼서 실수령액이 줄어들어요. 그리고 한 번 일시금으로 받으면 다시 연금으로 전환할 수 없어요.
✔ 연금 수령 - 계좌를 유지하면서 매월, 분기별, 반기별로 나눠 받는 방식이에요. 만 55세 이상, 5년 이상 가입 유지 조건을 충족해야 하고요. 10년 이상 분할 수령하면 퇴직소득세를 30~40%까지 절감할 수 있대요.
동생한테 "급한 거 아니면 굳이 지금 안 찾아도 돼"라고 했더니 눈이 동그래지더라고요. 그냥 찾는 줄만 알았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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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은행 안 가도 스마트폰으로 다 돼요. NH 스마트뱅킹 앱에서 간단하게 신청할 수 있어요.
✔ 앱 로그인 → '퇴직연금' 탭 → 'IRP 해지' 또는 '연금 개시' 선택
✔ 약관 동의 후 예상 수령액과 세금 확인
✔ 받을 계좌 입력하고 신청 완료
신청하면 보통 1~2영업일 안에 입금된대요. 필요한 서류는 신분증이랑 퇴직사실 확인 서류(회사에서 발급) 정도고요.
참, 해지 신청 후에 '아 잠깐, 취소할래' 하면 입금 처리 전에는 고객센터 통해서 취소 가능하대요. 근데 이미 지급됐으면 되돌릴 수 없으니까 신청 전에 충분히 생각해 보시는 게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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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동생은 일단 해지를 보류하기로 했어요. 당장 급한 돈은 아니니까, 조금 더 알아보고 결정하겠대요.
퇴직금이라는 게 어쩌면 내가 수십 년 일하면서 쌓아온 시간의 무게잖아요. 그걸 어떻게 받느냐에 따라 몇백만 원이 달라질 수도 있다니, 알고 결정하는 것과 모르고 결정하는 건 정말 다른 것 같아요.
퇴직을 앞두셨거나, 이미 퇴직하셨는데 IRP를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이신 분들께 이 글이 작은 길잡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의 퇴직금, 현명하게 지켜가시길 바랄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