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국
최근 수국에 인기가 넘쳐나고 있다.
그 이유는 요즘 유통되는 수국이 전국에서 월동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오래전에는 남부지방 따뜻한 지역 일부만 월동이 가능한 수국이 유통되었다.
그러다 보니 화원에서 예쁜 수국을 사다 심어도 그해 꽃을 보고 나면 이후에는 꽃을 볼 수 없는 이른바 깻잎 수국이 되어 버렸다.
우리 집 정원에 있는 모든 수국은 월동이 가능한 수국이고 심은지 꽤 시간이 지나다 보니 나무가 꽤 커지고 꽃도 많이 핀다.
아직 꽃이 피려면 시간이
꽤 남았다. 하지만 그건 내 생각이고 수국 생각은 다른 것 같다.
일제히 새싹을 올리고 잎이 벌어지고 있다.
차질 없이 준비하고 있는 것이다.
모든 일은 준비과정이 중요하다.
작은 일도 큰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