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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촌시외버스터미널 예매방법 & 시간표 노선도 정리

by 고광호

1. 점촌시외버스터미널, 변화하는 여행 준비 방식

몇 년 전만 해도 시외버스를 이용하려면 터미널에 직접 가서 시간표를 확인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점촌에서 서울이나 대구로 가는 경우라면, 전날 혹은 당일 아침 일찍 터미널을 방문해 표를 사는 일이 당연하게 여겨졌다. 그러나 지금은 상황이 달라졌다.


인터넷과 스마트폰이 생활 속에 깊이 들어오면서 버스 시간표 조회와 예매가 단 몇 분 만에 가능해졌다. 덕분에 바쁜 일정 속에서도 교통 준비에 쓸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게 된 것이다.


아래 사이트를 통해서 시간표 및 노선도를 확인하고 예매 까지 할수 있다


2. 온라인 조회가 필요한 이유

온라인 조회와 예매의 가장 큰 장점은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는 점이다. 필자의 경우, 주말마다 문경에 있는 부모님 댁을 찾아가는데 예전에는 꼭 터미널까지 가서 표를 구매했다.


하지만 지금은 집에서 스마트폰으로 원하는 시간표를 확인하고 바로 결제까지 마친다. 이를 통해 불필요한 이동 시간을 아낄 수 있게 되었다.


편리함도 빼놓을 수 없다. 터미널 운영 시간에 맞출 필요 없이, 밤늦게나 새벽에도 원하는 시간대의 버스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좌석 확보 측면에서도 온라인 예매는 유리하다. 명절이나 주말처럼 이용객이 몰리는 시기에는 미리 예매를 해야만 원하는 자리를 확보할 수 있다. 무엇보다 실시간으로 변경되는 시간표나 운행 정보를 바로 확인할 수 있어, 예기치 못한 일정 변경에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


3. 점촌시외버스터미널 시간표 조회 방법

점촌시외버스터미널의 시간표를 온라인으로 조회하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다. 첫 번째는 ‘버스타고’ 웹사이트 또는 앱을 이용하는 방법이고, 두 번째는 ‘티머니GO’ 앱을 활용하는 것이다.


이 두 플랫폼 모두 전국 시외버스 노선과 예매 기능을 제공하며, 점촌 출발 노선도 포함되어 있다.


필자가 주로 사용하는 것은 버스타고다. 버스타고 웹사이트에 접속하거나 앱을 설치한 후, 출발지를 ‘점촌’으로, 도착지를 원하는 도시로 설정하면 해당 날짜의 모든 운행 시간표가 나타난다.


운행사 정보, 잔여 좌석, 요금까지 한 번에 확인할 수 있어 매우 효율적이다. 원하는 시간대를 선택하고 예매 버튼을 누르면 결제 페이지로 이동하며, 결제가 완료되면 모바일 승차권이 발급된다.


4. 버스타고 이용 시 유용한 팁

버스타고를 이용할 때는 회원 가입을 해두는 것이 좋다. 예매 내역을 관리하거나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는 등의 혜택이 제공되기 때문이다.


앱을 활용하면 웹사이트보다 빠른 접근이 가능하고, 특히 자주 이용하는 노선을 즐겨찾기에 등록해두면 매번 검색할 필요가 없다.


필자는 주말 귀향 표를 미리 예매해 두는데, 명절이나 공휴일에는 일주일 이상 앞서 예약하는 것을 습관화하고 있다.


5. 온라인 예매 시 주의할 점

첫째, 예매 수수료를 확인해야 한다. 플랫폼마다 수수료 정책이 다르므로 예매 전 이를 반드시 확인하는 것이 좋다. 둘째, 취소 및 환불 규정을 숙지해야 한다.


출발 시간이 임박할수록 취소 수수료가 높아지기 때문에 변경 가능성이 있다면 최대한 빨리 취소하거나 일정을 조정하는 것이 유리하다.


셋째, 좌석 선택은 여행의 만족도를 크게 좌우한다. 창가 좌석을 선호하는 사람이라면 예매 과정에서 반드시 해당 좌석을 지정하는 것이 좋다.


넷째, 시외버스 탑승 시 신분증 지참은 필수다. 예매 정보와 신분증 정보가 일치하지 않으면 탑승이 거부될 수 있다.


6. 점촌시외버스터미널 주요 노선과 위치

점촌시외버스터미널에서는 서울(동서울), 대구, 안동, 상주, 김천, 문경, 예천 등 다양한 노선이 운행된다.


노선별 세부 시간과 요금은 버스타고나 티머니GO에서 출발지를 ‘점촌’으로 설정하면 확인할 수 있다.


터미널의 위치는 경상북도 문경시 모전로 219이며, 네이버 지도나 카카오 지도에서 ‘점촌시외버스터미널’을 검색하면 길찾기 안내를 받을 수 있다.


필자는 서울행 첫차를 탈 때 주로 새벽 5시 이전에 집을 나서는데, 시내버스나 도보로 접근이 가능해 편리했다. 다만 새벽 시간대에는 대중교통이 제한적이므로, 차량을 이용하거나 미리 택시를 예약하는 것이 좋다.


7. 마치며

점촌시외버스터미널을 이용하는 빈도가 잦다면, 온라인 시간표 조회와 예매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


과거처럼 터미널까지 가서 시간을 확인하거나 줄을 서서 표를 사는 수고를 덜 수 있고, 좌석과 시간 선택의 자유도 보장된다.


필자의 경우, 이 방법을 활용한 이후로는 한 번도 현장 예매를 하지 않았다. 여행의 출발은 계획에서부터 시작된다고 한다. 빠르고 정확한 정보, 그리고 간편한 예매 절차가 그 계획의 첫 단추를 잘 끼워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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