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상반기를 뒤늦게 회고하며

SW & AI 강사가 되기로 한지 어느덧 반년.

by 심화영

SW & AI 강사로 활동한 지 4개월이 지나가고 있으며, 이번 상반기도 정말 열심히 살았다.

공부, 운동, 출강, 소논문, 각종 비즈니스 프로젝트 등 몸이 열개라도 부족했다.

하고 싶은 건 늘 많고 몸은 1개이니 나 자신을 효율적으로 써야 했다.


이번 상반기에는 내가 할 수 있는 강의에 집중했고 '공부'와 '출강'으로 가득 찬 일정들을 보냈다.

특히, 아직까지 뚜벅이인 나에게 이동시간에 허비하는 시간도 상당했다.

물론, 잠만보로서 이 시간을 잠보충하는데 대부분 썼긴 했다.ㅎㅎ


상반기에 굵직한 이벤트 혹은 요약을 해보자.


1-3월

유튜브 채널 개설, ChatGPT 기초 강의 교안 제작 및 AI 활용 칼럼 작성, 인천SW미래채움 강사 위촉식으로 SW 및 AI 강사로서의 포문을 열기 시작했다.

이때와 지금을 생각하면 비록 몇 개월밖에 흐르지 않았지만 이때의 이벤트들이 지금까지의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4월

개인 사업자 등록, 소논문 작성, LMS 형태 온라인 ChatGPT 강의 제작, AI 이미지 공모전 수상, 인천광역시 협업 AI 이미지 제작


보다시피 강사로서 활동을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았음에도 큰 이벤트들이 많아지면서 바로 바빠졌다.

강사 활동을 시작하기 위한 개인 사업자를 냈으며, ChatGPT 교안 제작에 이어 관련 온라인 강의 제작을 시작했다. 평소 AI ART에 관심이 있어, 관련 강의를 듣다가 AI 이미지 공모전에 가볍게 나가게 되었다.

그리 어렵지 않게 3등을 수상하게 되었고 신기했던 건 해당 공모전에서 나의 AI 아트워크를 좋게 봐주신 인천광역시에서 AI 이미지 제작 의뢰가 들어왔다. 그렇게, 한 달간 인천광역시 홍보팀과의 소통을 이어나가며 나의 첫 협업 프로젝트인 인천광역시 뉴딜 정책 관련 AI 이미지를 제작하게 되었다.


이러한 예상치 못한 이벤트들이 연이어 생겨나면서 커리어는 한 가지 일에만 그치는 것이 아닌, 꼬리에 꼬리를 무는 것이라는 걸 알게 되었다.


그리고 슬슬 소논문 작성도 시작해야 했다. 나의 전공과 관심사인 AI를 결합해서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기법을 활용한 공공도서관 이용자 참여 촉진 프로그램 설계>라는 주제를 세웠고 해외에서 시작된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기법에 대해서 국내, 외 자료들을 틈틈이 시간 날 때마다 탐색했다.


5월

SW미래채움 인턴강사 출강


5월에도 역시 크고 작은 이벤트들이 있었다.

그러나, 소논문 작성이나 ChatGPT 온라인 강의 제작, 라디오 녹음과 같은 지속성 있는 활동들은 계속 이어서 하는 것이기에 큰 이벤트로 넣지는 않았다. 그러다 보니 상대적으로 5월에 큰 이벤트는 그리 없어 보인다.

5월 초에 휴무일이 상당히 많았지만 온전히 쉬지만은 못했다. 개인사와 온라인 강의 제작 등 해결해야 할 일들이 있었기에 늘 긴장감을 놓을 수 없고 게을리할 수 없는 프리랜서의 숙명을 느낀달까..


SW 미래채움 위촉식 이후로 본격적으로 강의 현장에 나가게 되었다.

물론, 초반에는 인턴강사로서 활동 시간을 채워야 했기에 나의 역할 비중은 크지 않았다.

강의 참관 및 보조 정도의 역할을 수행하면서 기존 강사님들의 강의 스타일, 강의 흐름들을 배우고 익혔다.

역시 직접 현장에서 보고 느끼는 것이 가장 값지다.


6월

SW 미래채움 강사 첫 출강, 소논문 제출, 계절학기 수강


인턴강사 시간을 채운 뒤 6월부터 첫 출강을 나가게 되었다. 물론, 보조강사로 활동했지만 본격적인 SW 강사로 출강하게 된 것이다. 정말, 뚜벅이의 강사 생활은 쉽지 않다.. 배차 간격이 긴 지하철이라던가 지하철 연착, 교통 상황에 따른 버스 이동 등등 날씨도 나의 출강을 열렬히 환영하는지 비까지 오며 예상 시간보다 늦게 도착했다. 언제 차를 끌고 다니는 강사가 될 수 있으려나..


생각보다 어려운 주제에 끙끙거리며 머리를 싸맸던 일이 많았던 소논문 제출과 연이은 계절학기 수강까지.

마무리해야 하는 일들이 참 많았다. 하지만 잘 마무리하는 게 가장 어렵듯 지금 생각나면 눈물이 맺힐 것 같다. 드디어 애증의 길고 긴 여정이었던 온라인 강의 제작도 끝이 났다. 후.. 흰머리가 더욱 생겨 보이는 것 같다..


7월


7월에는 나의 유튜브를 통해 비즈니스 연락이 오고 갔다. 아직 200명 수준의 작은 채널임 이에도 이렇게 찾아주고 좋게 봐주는 분들이 있다는 것이 신기할 뿐이다. 유튜브, 블로그 모두 바쁘다 보니 꾸준히 올리지 못했다. 간간히 시간적 여유가 생길 때 올리곤 했지만 아직까지 나에게 시간관리는 어렵다.

그래픽 노블 책도 하나 제작했다. 나중에는 1인 출판사로서 책을 출간하고 싶은 마음도 든다.

오늘도 열심히 꿈을 꾸는 나다.


최근에 인천미래채움 SW 소속 강사로서 명함이 나왔다.

가장 먼저 가족들에게 명함을 나누어줄 때, 으쓱하는 어깨와 가정에 조금씩 든든한 존재가 되어가는 느낌은 부담감도 들지만 좋은 기분, 들뜬 마음이 더욱 크다. 더 잘하고 싶고 성장하고 싶고 할 수 있다는 다짐으로 하반기를 맞이한다. 하반기에도 쉽지 않을 것 같다. 그래서 더욱 기대된다. 그리고 더욱 부지런해지자. 회고록을 두배 더 알차게 쓸 수 있도록!


8월과 9월에는 여유 있는 틈을 타서 자격증을 취득과 비즈니스 협업에 집중할 예정이다.

파이팅!!


마음먹기만 했는데 눈 깜짝할 새에 이렇게 나의 꿈을 향해가고 있는 과정에 놓이니 정말, 불가능이란 없는 것 같다.

모든 분들도 바라는 것, 원하는 것 모두 이루시길 바라며, 파이팅 넘치게 함께 하반기를 달려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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