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log
군대 시절에 워낙 할 일이 없어서 앱테크를 열심히 했었지만, 전역을 하고 대학원에 오게 되면서 바쁘게 지내다 보니 앱테크를 자연스레 안 하게 되었다. 그러다가 이번 2학기 때 생각보다 내가 많이 걸어 다니고 있어서 '어 이거 만보기 연동해서 앱테크를 했었다면 꽤나 돈 벌었을 텐데?'라는 아쉬움이 들었다. 그래서 이번 겨울방학부터 본격적으로 앱테크를 시작하면서 매년 얼마나 버는지 소소하게 기록해 보려고 한다.
앱테크 앱들을 둘러보면 포인트를 많이 주는 대신 시간이 오래 걸리거나, 개인정보를 제공해야 하는 등 여러 조건이 붙어있는 경우가 많다. 나는 어디까지나 소소한 용돈벌이가 목적이기 때문에 별다른 절차가 필요 없는 출석체크, 만보기, 광고 클릭 등의 간단한 것 위주로 포인트를 벌 예정이다. (물론 시간이 여유로울 경우에는 높은 포인트를 주는 미션도 할 예정.)
공짜로 돈을 벌 수 있는 구조다 보니 손실을 감당하지 못해 소리 소문 없이 사라지는 앱테크 앱들이 많다. 그렇기에 비교적 보장되어 있고 확실한 은행, 증권 관련 앱들 위주로 앱테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 소소한 프로젝트의 목적은 '내가 앱테크로 얼마나 모을 수 있는지' 관찰하는 것이다. 포인트를 벌어봤자 1달에 몇백, 몇천 원 단위일 텐데 버는 족족 쓰면 돈 번다는 느낌도 안 들고, 내가 앱테크를 통해 얼마나 벌었는지 확인하기도 어렵다. 그래서 앱테크를 통해 모은 포인트들은 전부 카카오뱅크 MMF에 넣어서 누적금액을 확인할 예정이다. MMF에 넣어놓기만 해도 수익이 소소하게나마 벌리니 이 또한 앱테크의 연장선 아닐까. (카카오뱅크 MMF를 선정한 이유는 그냥? 카카오뱅크에서 앱테크 하다가 MMF 개설 미션을 통해 우연히 만들었는데 안 쓰기도 뭐하고, 접근성도 좋아서 선정했다.)
1) KB 페이 - 포인트리
2) KB 스타뱅킹 - 스타포인트
3) 카카오뱅크 - 용돈
4) NH 올원뱅크 - NH 포인트
5) 케이뱅크 - 용돈
6) 우리 WON 뱅킹 - 꿀머니
위에 적힌 6개 은행, 증권 앱에서 모은 포인트들을 500~1000원 단위로 모일 때마다 MMF 박스로 이체시켜 관리할 예정이다. 생각보다 많이 안 모일 것 같지만 우선 1년 동안 해볼 예정이다. 기대하는 금액은 1 달마다 10,000원짜리 국밥 하나 먹을 수 있으면 만족할 정도? 120,000원을 목표로 1년 동안 열심히 해보고 기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