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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피자콜라굿 Sep 10. 2023

부모마다 다른 아이 보호

요즘 선생님이 화두이고 이슈다. 이유는 악성 민원이 주된 원인인 자살이 연일 보도되기 때문이다. 자살이라하지만 타살이지않냐는 사회적 공분이 맘카페를 뜨겁게 달군다.


생을 마감하시지말고 직을 그만두셨으면 어땠을까. 너무 안타까운 마음에 꼭 생을 마감하셨어야했냐는 물음을 혼자 되뇌이며 생각한다.


그렇다. 사람이 심리가 벼랑에 몰리면 시야는 현격히 좁아진다. 직을 그만둬도 해결이 안될 것 같은 공포와 두려움, 나로인해 주변 사람들이 피해입고 불행할 것이라는 비관적 생각 등이 그 선택을 하게 만들 것이다. 선택을 하기까지 인간적으로 겪었을 절망과 비참함 고통을 생각하니 정말 처절하다. 가슴이 아프고 절로 기도하는 내 모습을 보게 된다.


악성 민원 학부모 역시 시야가 매우 좁았을 것 같다. <내 아이 보호하기>. 여기서 우리는 <보호>가 무엇인지 생각해야한다. 보호란 타인에게 기분 나쁜 말 듣지않는 것인가 아니면 아이의 올바른 성장을 지원하는 것인가.


초등 저학년 때 행동교정이 잘 되지않아 초등 고학년, 중학교, 고등학교가서 문제가 되어 생기부에 학교폭력 기록이 되는 아이들을 여럿본다.


누구라도 내 아이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성장을 도와주는 지원하는 발언을 해준다면 지금은 쓰더라도 정말 고마운 사람이다. 현재 문제성 행동을 하는 그대로. 아주 그대로. 자라기를 바라는 사람은 정말 문제성 행동의 그 아이를 싫어하는 사람이다.


가장 최고의 저주는..

그래 너 그대로.. 그대로 무럭무럭 자라라. 그렇게 문제행동하면서 살자나.. 사회에서 알아서 제지할거야.


가해 학생으로 자주 포지셔닝 된다면 살펴보자. 혹시 내 주변 아이 친구 엄마들이 저런 저주를 마음 속에 품고있는건 아닌지.


선생님도 상대방이 싫어할 말 하기가 싫다. 설명해야한다. 에너지 들고 귀찮지.만 선생님이니까 한 마디 건네주는거라 생각한다.


정말 그 문제성 행동의 아이를 사랑하고 생각한다면. 내가 그 아이 선생님이라면 교장교감샘과 미리 상담하고. 아동학대는 감수하고. 엄하게 가르친다.


내 아이를 보호하지 못하는.. 가장 어리석은 부모가 되지 않기를 바란다. 아이가 성공적으로 사회 구성원으로서 독립해야하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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