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원생 공부하기-학과 세미나

by 인유당

오늘, 학과 조교에게서 연락이 왔다.

2026년 2학기에 평화교육 수업, 각자 제출한 기말과제를 발표하는 시간을 갖겠다는 교수님의 계획이 있다.


이런 적이 석사시절 한번 있었다. 교수님은 우리가 제출한 과제를 칭찬하시며 혼자만 보기 아깝다고 발표자리를 마련해 주셨다. 어렵게 세미나 예산을 따오셔서 우리에게 발표수당(?)도 주셨다.


참 복된 자리에서 공부를 한다. 교수님들이 열심히 수업하시고 지도해 주신다. 성심성의가 느껴져 고맙고 황송하다.


저번 2학기 평화교육 시간, 모두들 진지하게 수업에 임했고, 늘 토론은 뜨거웠다. 밤늦도록... 거의 수업시간을 오바했다. 읽어야 하는 텍스트가 부담스럽지만 수업에 들어가면 배우는 기쁨을 느꼈다.


그 연장선상인가, 석박사생에게 발표의 기회는 소중하다. 발표를 잘하는 방법은 발표를 많이 해보는 것밖에 없기는 하다. 같이 공부하는 교육대학원생들은(나는 일반대학원생이다) 직업이 교사인 분들이 많기 때문에 늘 무언가 설명하고 말하고 하는 일들에 익숙할 것이다.

교사가 아닌 다른 분들도 직업자체가 해설사인 분들이 많으니 아마 사람을 대하고 설명하는 것에는 익숙하리라.


크게 망설이지 않고, 발표를 하겠다 참석을 하겠다고 대답을 했다. 그리고 주제를 바꾸지 않겠다 그냥 저 내용으로 발표하겠다고 했다.


다른 석박사 수료생들도 참석을 권유하고 계신다. 이것저것 준비시키고 예비시키는 등의 지도를 해주시는 교수님, 감사합니다!!!


늘 말하지만, 학교, 학과, 교수님, 지도 교수님, 지도방법에 일말의 불만 없다(내 과거의 모습이 투덜 종족인 것을 고려할 때 굉장히 드문 경우다.). 그저 결론은 '나'만 잘하면 된다. '내'가 잘해야 한다.


작가의 이전글어떤 책이 좋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