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2일자 경향신문 1면 요약

by 의미

쿠팡, 미국서 주주들에 집단소송 당했다, 정유진 기자

12월 18일 미국 캘리포니아 북부연방법원에서 쿠팡Inc의 주주인 조지프 베리가 쿠팡 법인과 김범석 의장, 거라브 아난드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상대로 집단소송을 제기했다. 소송 제기 사유는 개인정보 유출 사고를 늦게 공지한 사실이다. 쿠팡은 개인정보 유출 사고 발생 사실을 사실 인지 후 4영업일 이내에 미 증권 당국에 공시해야 하는 의무가 있다. 그러나 쿠팡은 11월 18일에 사고 사실을 인지하고 12월 16일에 개인정보 유출 사실을 미 증권 당국에 공시했다. 현재 여러 로펌에서 쿠팡 주주들을 대상으로 소송 참가자를 모집 중이다.

“딸이니까” “여자라서”…내가 나인 게 문제라면 뭘 할 수 있죠[여성은 ‘우울’을 먹고 자란다], 우혜림 기자

경향신문이 우울증을 겪어온 10~30대 여성 28명을 인터뷰한 결과, 가정과 노동환경 등 다양한 사회적 배경에서 반복된 폭력과 차별로 인해 형성된 무기력과 낮은 자존감이 2030세대 여성의 우울증과 자살률을 심화시켰다.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세대별 우울증 치료 건수는 20대 여성과 30대 여성이 가장 많았다. 2020년에 각각 9만2281건, 7만4303건이었고, 2025년에는 12만7275건, 12만8125건이었다. 또한 세계보건기구(WHO) 사망 통계 등을 분석한 결과 한국 사회 20~39세 여성 자살률이 세계에서 가장 높았다.

“1인당 10만원씩” SKT, 수용할까, 최민지 기자, 정유미 기자

12월 19일 열린 집단분쟁조정회의에서 한국소비자원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는 SK텔레콤이 보상 신청인 1인당 통신요금 할인 5만원과 제휴 업체에서 현금처럼 쓸 수 있는 티플러스포인트 5만점을 지급하도록 조정안을 결정했다. SK텔레콤은 즉각 입장문을 내고 “(조정안) 내용을 면밀히 검토한 뒤 신중히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조정안을 전체 피해자(약 2300만명)로 확대할 경우 보상 규모가 약 2조3000억원이 이른다는 계산 결과에 따라, SK텔레콤이 조정안을 수용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용산 떠나 다시 청와대로[포토뉴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용산에서 청와대로 대통령 집무실 이전은 12월 말 마무리될 예정이다.


윤석열 “바빠서 아내 뭐 하는지 몰랐다”, 정대연 기자, 이홍근 기자

12월 20일 윤석열 전 대통령은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에 피의자로 출석했다. 민중기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이 김 여사와 공모해 정치브로커 명태균씨로부터 2022년 대선 전 2억7000만원 상당의 여론조사 결과를 무상으로 받은 의혹, 김상민 전 부장검사, 이봉관 서희건설 회장, 이배용 전 국가교육위원장, ‘로봇개 사업가’ 서성빈씨 등으로부터 공천, 공직 인사, 이권 청탁 등과 함께 고가의 그림, 귀금속 등을 받은 의혹,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 김진태 강원지사 등의 공천 과정에 개입한 의혹, 20대 대선 당시 토론회 등에서 김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과 허위 이력 의혹, 부산저축은행 수사와 관련해 허위 진술을 한 의혹 등에 대해서 등에 대해 조사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은 “이봉관 회장은 1년에 한 번 조찬기도회 때 보는 사이일 뿐 잘 알지 못한다“, ”이배용 전 위원장은 처음부터 국교위원장에 내정돼 있었다“, ”기본적으로 너무 바빠서 아내가 하는 일에 관해 잘 몰랐다“고 혐의를 대체로 부인했다. 특검팀은 매관매직 의혹과 관련해 김 여사와 윤 전 대통령에게 뇌물죄 공범 혐의를 적용할지 고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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