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 이게 무슨 난리인가요?

by 지혜원

속 시끄러운 이야기가 많이 들리는 요즘입니다.


6.27 규제 대책이 발표되고

1주일 넘어서면서 상급지에서는

급매물들이 나오고 있는 모습입니다.


하나같이 대출 규제로 인해 코너로 몰리는

상황이 되면서 어쩔수 없이 내 놓는

물건들인 듯 했습니다.


�압구정 급매 사례 1

전세 계약 만료일이 다가 오면서

전세금을 내 줘야 하는데 '전세 퇴거 대출'이

안되어 급매로 내 놓았다 하구요.


�압구정 급매 사례 3

13억에 전세를 맞춰야 하는데 대출이 어렵다 보니

임차인 찾기가 어렵고, 엎친데 덮친격으로

잠원동에 최 신축 아파트가 입주를 시작하면서

동일 금액의 전세 물량이 쌓이니 영향을 받았겠죠.

전세금 돌려주려면 어쩔수 없이 급매를...


�잠원 급매 사례

입주장의 신축아파트..

이주비 대출 잔금을 전세 내주고 전세금으로

갚으려 했는데 대출 규제로 원하는 전세금액을

받지도 못할뿐더러 임차인도 찾기가 어려워

어쩔수 없이 매도를...


� 반포 배액배상 사례

대출 규제를 발표한 6월 27일에

토허제 허가 신청을 넣어 대출 규제 대상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은행에서 대출이 어렵다는

피드백을 받아 계약파기로 배액배상을 하는...


사실, 저도 임대를 주고 있는 물건이 있다보니

이러한 사례들이 남일 같지 않습니다.


이번 규제는 집값을 제대로 잡아 보겠다는

의지가 확고한 듯 한데 그 중에서도

투자의 기본인 갭투자를 타겟한 느낌입니다.


이번에 갭으로 매수를 했지만,

2년뒤 전세 퇴거 대출을 받고 실입주하려던

분들은 소위 멘붕상태 일거 같아요.

대출이 안되면 그 큰돈을 어떻게 내어주냐는거죠..

다른 방법으로 임차인 전세금을 마련할때까지

입주를 할 수 없는게 현실이 됩니다.


투기 수요를 억제하고 실수요자 중심으로

시장을 형성하려는 의지는 알겠지만 이 또한

실수요자인데 이런 피해자가 생기면 안되는거죠..

더이상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규제책이 조정되었음 좋겠습니다.




여튼, 6,27 규제 대책이 발표되면서

예상했던 다양한 영향들 중

수면위로 올라 오는 시장의 변화들이 있습니다.


"거래량은 확실히 줄은거 같아요"


실수요자, 투자자 모두 대출 없이

집을 매수하기 어려운 상황이다보니

부동산 거래 자체가 위축된거 같습니다.

또한 규제 후 시장이 어떻게 흐를지

관망도 필요할 것이구요


오늘 부동산 실장님과 통화를 했는데

요즘 출근하는게 민망할 정도로

너무 조용하다고 하시네요 ㅎㅎ


뿐만아니라,

쓰레드나 단톡방에서 매일같이 올라오던

거래에 대한 받), 펌) 도 멈췄습니다.



"똘1 매수는 멈추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 상황을 부동산 매수 심리가

죽었다고 이해하면 안될거 같아요.

얼마전 압구정 현대 급매물이 시장에 나오고


몇 십분만에 거래되었다는 소식 들으셨죠?

각 부동산 중개소 마다 지역의 인기있는 아파트는

매수 대기 손님 리스트를 보유하고 있는지라

이렇게 급매가 나오면 일제히

매수 대기 고객분들께 연락을 하기 때문에

순식간에 거래가 이뤄진다고 합니다.


지금도 많은 현금 보유자들은 목표하는 곳에서

타협할 수 있는 금액의 급매물을 기대하며

시장을 모니터링 하고 있을듯 합니다.


똘 1을 향한 관심은 지속되고 있습니다.


"전세시장이 불안정해 지는 듯 합니다"


전세자금 대출이 제한되니 당연히

전세 시장은 불안할 수 밖에 없습니다.

급매 사례들도 전세로 비롯된 건들이구요..


이렇게 전세 시장이 위축되면

반전세 (전세 +월세) 수요가 늘어나겠죠?

월세의 비율이 커지면 어느순간

전세 시장은 위축될거구요.


이렇게 되면 정부가 원하는 방향대로

갭투자 시장은 사라질수도 있을거 같습니다.




제 후배는 내년에 전세 만기가 되는데

임차인 못 구하면 어쩌냐는 걱정을 하네요.

아직은 먼 미래라 지금 고민해 봤자

해결할 수 있는게 없는데 말이죠..


일단, 그 고민은 미래의 너에게 맡기고

가족과 떠날 여름 휴가 계획이나

멋지게 세우라고 했습니다.


휴가 다녀오면 좀 조용해 지지 않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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