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춘선 폐철길

by 둔꿈

폐철길 위로

발디딘 어린 마음


바람 따라

꽃잎들 흔들리듯


비틀거리는

여린


한 발자국

두 발자국


5월의

초록들은

손 뻗어

응원의 퍼레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