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탕수수의 꿈

by 둔꿈

이곳 바콜로드,

하늘이 다가와 나를 안는다.

녹빛 사탕수수처럼 팔 벌려 선다.

북위 127, 동경 37도의 차가운 겨울이

함께 따스이 자라는 꿈을 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