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들숨 날숨이
드나드는 날들 사이로
스치는 바람들 모아다
입술을 훔치는 노래를 지었다.
오래도록
네 마음에 남기고픈 바람,
간절히 불렀다.
흩어져 날린 음표들 모아
生의 악보를 채운다.
그리고 꽂는다.
바람 가득 찬 음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