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40대 주부로 사서자격증을 학점은행제를 통해 준비하고 있는 김O영입니다.
세 아이를 키우면서도 새로운 진로를 고민하던 중 도서관 사서라는 직업에 관심을 갖게 됐습니다.
단순히 책을 관리하는 일을 넘어 사람과 지식을 연결하는 역할이라는 점이 인상 깊었습니다.
육아로 경력이 단절될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아이들이 학교에 간 시간에 할 수 있는 일을 찾고 싶다는 생각이 자연스럽게 이어졌고
그 과정에서 사서라는 직업이 현실적인 선택지로 다가왔습니다.
하지만 현실적인 장벽도 있었습니다.
관련 전공을 이수해야 자격 취득이 가능했기 때문에
비전공자인 저는 다시 대학을 진학해야 하나 고민이 많았습니다.
그러다 학점은행제를 통해 문헌정보학 학위를 취득하면
사서 2급 자격까지 연결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이 방법이라면 도전해볼 수 있겠다는 확신이 생겼습니다.
처음에는 온라인 과정만으로 가능한지 정보가 제각각이라 혼란스러웠습니다.
일부는 전부 인강 가능, 일부는 대면 필수라는 말이 섞여 있었기 때문에
정확한 기준을 확인하기 위해 전문가의 도움을 받게 됐습니다.
알아본 결과 최근에는 대부분 온라인 수강이 가능해졌고
과거와 달리 지역 제한 없이 진행할 수 있는 구조로 바뀌어 있었습니다.
이 부분이 실제로 시작하는 데 큰 결정 요인이 됐습니다.
사서 자격증은 준사서, 2급, 1급으로 나뉘며
그중 실제 취업과 연결되는 건 정사서 2급이 중심이었습니다.
문헌정보학 학사 학위가 필요하지만 학점은행제로 대체가 가능했습니다.
저는 이미 대졸 학력이 있어 140학점 전체가 아니라
48학점만 추가로 이수하면 되는 구조였고
총 16과목 정도를 수강하는 과정으로 진행됐습니다.
수업은 15주 단위 온라인 강의로 진행되었고
출석, 과제, 시험을 합산해 기준 점수만 넘기면 이수되는 방식이었습니다.
아이를 돌보면서 틈나는 시간에 학습할 수 있어 현실적으로 가능했습니다.
한편 일부 기관 과목은 나눠서 진행해야 했지만
멘토의 도움으로 전체 과정을 3학기로 정리하며 약 1년 만에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등록금 부담도 일반 대학보다 훨씬 낮아 경제적인 부담도 적었습니다.
모든 과정을 마친 뒤에는 학위 발급과 함께
한국도서관협회를 통해 사서 2급 자격 신청이 가능했습니다.
심사 후 비교적 짧은 기간 내에 자격 발급이 이루어지는 구조였습니다.
현재는 아직 과정 중이지만
집 앞 도서관 개관 예정과 맞물려 빠르게 준비하고 있고
비전공자라도 충분히 도전 가능한 길이라는 확신을 갖게 됐습니다.
육아와 병행하면서도 방향만 잘 잡으면 가능하다는 점에서
저와 같은 상황의 분들에게도 현실적인 선택지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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