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길도 한길이고, 갈 길도 한길
마음의 산책: 시
by
하태수 시 수필
Feb 11.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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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길도 한길이고, 갈 길도 한길
볕바른 아침,
풍란 화분에 물을 주니
향 하나가 먼저 일어나
창가에 선다
한세상 사는 법이
익모초처럼 쓰다 하여도
뿌리는 말없이
제 몫의 흙을 붙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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