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pf.kakao.com/_YWlxhG/chat
안녕하세요, 저는
문화예술교육사 학점은행제를 통해
2급 자격증을 취득한 신진예술인이에요.
이전에는 일반 문과로
4년제 대학을 졸업했고,
완전히 다른 일을 해왔어요.
적성과 전혀 맞지 않는 직업이었고,
돈은 좀 못 벌더라도
내가 정말 하고 싶은 걸 해보자는 마음으로
창작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됐습니다.
그러던 중,
한 발 먼저 활동하고 있던 선배가
조용히 조언을 해주셨어요.
“문화예술교육사 자격증이 있으면
공공 지원 사업에 참여할 수 있고,
단순히 창작만 하는 게 아니라
교육 쪽까지도 넓힐 수 있어.
특히 너처럼 신진일수록
활동 영역이 넓어야 버틸 수 있을 거야.”
처음엔 "교육...?" 하고 갸웃했는데,
찾아보니까 아티스트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국가 라이선스였죠
저처럼 작품도 별로 없고
비전공자인 경우엔
어떤 방법으로 가능할까 궁금했어요.
알아보니까
많은 분들이 "학점은행제"라는
국가 교육 제도를 통해
조건을 갖추는 방식으로 준비했죠
“어떻게 하면 될까?” 싶어서
관련된 정보를 하나하나 찾아봤습니다.
문화예술교육사 학점은행제로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니, 신기했어요!
지금 어떤 것부터 시작해야 될지,
방향성을 먼저 잡아보기로 했어요.
발급 기관인
문화예술교육사 시스템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자격 요건을 읽어봤어요.
보니까 세 가지 중
하나만 충족하면 되더라고요.
가) 관련 대학 졸업생
나) 고등학교 졸업자 및 비전공자
다) 국가무형문화재
저는 비전공자였기 때문에
[나]에 해당됐고,
2급 자격 요건은
직무역량 5개(10점) +
예술전문성 10개(30점)
총 15과목 40학점을
이수하면 된다고 나와 있었어요.
뭔지 잘 몰라서 더 찾아봤는데,
자주 묻는 질문 중
“어디서 이수해야 되나요?”
라는 항목에서 이렇게 설명돼 있었어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지정한 교육기관
사이버대학 시간제
학점은행제 이용
앞에 두 개는
대부분 대면 수업이었고,
열려 있는 것도 한정적이어서
혼자 준비하거나
병행하려는 사람한테는
학은제가 괜찮은 선택처럼 느껴졌어요.
저처럼 문화예술교육사를
준비하는 사람이 많은지
수강 후기를 찾아 읽어봤고,
공감 가는 글 하나를 발견해서
그대로 방법을 따라보기로 했습니다.
솔직히 궁금했던 건,
문화예술교육사 학점은행제에서는
어떤 과목을, 어디서,
얼마나 들어야 되는지였어요.
처음 들어보는 제도였기 때문에
솔직히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될지
감이 안 잡히더라고요.
전문적으로
도와주는 선생님께 방법을 여쭤봤고,
같이 학업 계획도 세웠어요.
문화예술교육사 2급을 취득하려면
2가지 조건이 필요했는데,
학점은행제를 통해
예술전문성 10개를
충족할 수 있었어요.
사진, 음악, 무용, 미술,
만화애니, 영화, 국악,
공예, 디자인, 연극
총 10가지 분야 가운데
한 전공을 선택해서
수강하는 방식이었는데요,
모두 온라인으로 개설된
과정은 디자인이었어요!
제가 활약하는 작품 영역과는
무관했기에 “가능할까?” 싶었지만,
문예사 자격증에는
활동 범위가 따로
명시돼 있지 않았기 때문에,
디자인으로 수료해도
연극, 영화 분야에서
얼마든지 활약할 수 있었죠.
실제로 선생님 제자 중에도
도예, 국악, 무용, 미술 분야에서
종사하는 선배님들이 계셨고,
발급받은 서류도 보여주셔서
더 믿음이 갔습니다.
수강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여쭤봤어요.
문화예술교육사 학점은행제 과정은
인강으로 진행되니까
시간 맞춰서 듣기만 하면 됐고,
작품 구상이나
제작에 방해되지 않아서
부담도 크지 않았습니다.
교육부에서 정식 인가받은
시각디자인 학과가 열려 있는
교육원에서 수업을 신청했어요.
단순히 무작위로
10개를 듣는 게 아니라,
예술 분야 전공 과목 중
‘실기 위주의 교과’를
이수하는 게 중요했어요.
학점은행제 개설 현황만 봐서는
파악하기 어려웠는데,
선생님께서 인정받는 교과들로
정리해서 알려주셔서 감사했어요.
문화예술교육사 2급 과정은
대학 수업처럼
유사하게 진행됐는데요,
매주 올라오는 강의를
14일 이내에만 수강하면 출석으로 인정돼서
작품 활동과 병행하기에도 쉬웠고요.
과제, 시험도
“따라잡기 어려울까 봐” 걱정했지만,
선생님께서 알려주신
자료를 참고해서
부담 없이 제출할 수 있었어요.
덕분에 전문성 10과목을
5개씩 나눠서 2학기 동안 들었고,
한 학기는 15주 과정이었기 때문에
총 7개월 만에 마칠 수 있었습니다.
학은제와 병행하면서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지정한 교육기관에 가서
직무역량 5개도 들었어요.
문화예술교육사 학점은행제 수업을
빠르고 편하게
마칠 수 있어서 좋았어요.
빨리 끝내는 게
중요했던 이유는,
문예사 자격증이
1년에 딱 2번만 신청할 수 있기 때문이에요.
저처럼 준비했을 경우엔
교부 신청서
교육과정 이수 증빙자료
(= 학점은행제 성적증명서 1부)
이렇게 제출하면 됐어요.
2023년 7월에 시작해서
15과목(40학점)을 이수했고,
2024년 8월에
문화예술교육사 2급을 신청한 뒤
심사를 거쳐 최종 교부받았어요!
이후 교육 프로그램이나
공공 지원 사업 쪽
제안이 눈에 띄게 늘었고,
기회가 다양해졌어요.
요즘은 지역 청소년센터에서
워크숍 수업도 진행하고,
문화 프로그램
보조 강사로도 참여하고 있어요.
사람들을 가르치면서
다시 작업할 힘을 얻기도 하기에,
하루하루가 보람차고 의미 있네요.
이렇게
문화예술교육사 학점은행제로 수강하는
방법에 대한
글을 작성해봤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요.
더 궁금한 점 있으면
언제든 편하게 여쭤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