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런치 작가에 합격했다.

이제 뭘 쓰지

by Olive
'어렵다던데?'

사실 브런치 작가 신청을 고민하지는 않았다.

그냥 해볼까? 하는 가벼운 마음으로 제출했는데 합격했다.

생각해보면, 그동안 공부한 내용이나 일상에서 얻은 생각들을 전부 오프라인에만 써서 묵혀두는 게 아깝다는 생각을 오래전부터 하고 있었다.

내 기록이 쌓이면 결국 나에게만 돌아오겠지만, 온라인에서는 누군가에게 작게라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느꼈다.

그래서 이번 기회에 글을 조금 더 바깥으로 꺼내보기로 했다.


(질문) 1. 작가 소개

- 작가님이 궁금해요.

- 작가님이 누구인지 이해하고 앞으로 브런치에서 어떤 활동을 보여주실지 기대할 수 있도록 알려주세요.

(300자)


(답변)

평범한 ㅇㅇㅇ이지만, 일과 사회, 경제를 더 깊이 이해하고 사랑하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빠르게 변하는 시대 속에서 스스로의 생각과 경험을 기록하며 성장하기 위해 멈춰두었던 일기를 다시 펼치기로 했습니다.

셀프브랜딩이 중요한 시대인 만큼, 일상과 사회의 흐름을 차분히 관찰하고 정리한 글을 꾸준히 남기려 합니다.

작지만 진실한 통찰을 나누며 더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한 여정을 이어가고자 합니다.

제 글이 누군가에게 작은 생각의 시작점이 되길 바랍니다.




(질문) 2. 브런치 활동 계획

- 브런치에서 어떤 글을 발행하고 싶으신가요?

- 브런치에서 발행하고자 하는 글의 주제나 소재, 대략의 목차를 알려주세요.

(300자)


(답변)

주) 경제와 IT 흐름을 쉽게 풀어 쓰는 글

환율과 금리, 시장 변동이 일상과 투자에 미치는 영향 정리

AI, 반도체 등 IT 트렌드를 명료하게 소개

기사에서 자주 보지만 이해 어려운 개념을 쉽게 풀어 설명

주) 투자와 자산관리 관련 정보

ETF 특징과 장단점을 균형 있게 정리

시장에서 주목받는 상품이나 흐름을 객관적으로 소개

연금, 절세 등 개인이 활용하기 좋은 금융 지식 설명

부) 일상에서 느끼는 감정과 생각

공부나 운동, 생활 속에서 떠오르는 작은 감정 기록

흐름을 관찰하며 얻은 사소하지만 의미 있는 깨달음 공유


아마 대단한 문장력을 보는 게 아니라,

‘이 사람이 어떤 방식으로 생각하고 어떤 방향으로 글을 쓸 것인지’

이걸 제일 먼저 본다는 걸 느꼈다.

과장 없이, 꾸준히 쓰고 싶은 주제들을 솔직하게 말하면 된다.

나는 그냥 평소에 관심 있는 흐름 그대로 적었고, 그게 오히려 더 자연스러웠다.



(질문) 3. 자료 첨부

- 내 서랍 속에 저장! 이제 꺼내주세요

- '작가의 서랍'에 저장해 둔 글 혹은 외부에 작성한 게시글 주소를 첨부해 주세요. 선정 검토 시 가장 중요한 자료가 됩니다.


(답변)


해당 3개 글을 올렸다.

기존에 공부했던 사항 중에서 방향성을 가장 잘 보여주는 글들을 써서 올렸었다.

추구하던 개인적인 기록은 아니지만, 브런치 심사에서는 “이 사람이 어떤 글을 쓰려 하는가”를 보여주는가 라는 부분에서, 브런치에서는 소재성이 좋은 소위 비문학 글을 좋게 심사해줄 것 같았다.



4. 마지막 단계

- 활동 중인 SNS나 홈페이지가 있으신가요?

- 작가님의 주 활동 분야나 직업, 관심사 등을 잘 알 수 있는 주소가 있다면 알려주세요.


https://velog.io/@olive0912/posts


나는 따로 SNS를 활발하게 하지는 않지만,
공부했던 내용들을 복습 겸, 정리하는 기술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다.


브런치 입장에서도
“이 사람이 실제로 꾸준히 공부하고 기록하는 사람인가” 이걸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블로그가 있으면 합격률이 확실히 올라가는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앞으로는 브런치와 블로그를 병행하면서, 정보 정리와 일상 기록을 조금씩 확장해갈 생각이다.




그리고 앞으로 글은 반말로 쓰기로 했다.

사실 그게 더 편하고, 생각이 흐르는 속도에도 잘 맞는다.

반말이지만 정중한 톤으로 쓰면 글이 가진 딱딱함도 줄어들고,

거부감이 줄어서 조금이나마 개성이 살아난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정보글에 있어서는 존댓말을 유지할 생각이다.


브런치에서는 꾸준함이 중요하다고들 하는데,

내게 제일 꾸준히 나오는 톤이 반말이라 그걸 택했다.


합격했다고 거창한 건 없다고 생각한다.

다만 이제는 나 혼자만 보던 기록들을 조금씩 밖으로 꺼낼 수 있다는 게 좋다.

경제, IT트렌드, 투자 구조, 연금이나 절세, 그리고 일상에서 얻은 작은 생각들까지.

조금씩, 오래도록 써보려고 한다.


내 글이 누군가에게 한 문장 정도 남을 수 있다면 그걸로 충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