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함이란

소소한 것들을 대한 ‘감사의 마음’

by 이레네 박

‘성공’이라는 두 글자는 많은 사람들에게 절대적으로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 요인일 것이다.


그냥 글자로서 보면 이 두 글자는 자음과 모음이 결합되어 구성된 글자일 뿐이다.

하지만 이 두 글자의 의미를 사회적 관점에서 해석하여 자신의 일상에 반영하여 수용하기 시작하면 이야기는 크게 달라진다.

이 두 글자가 지닌 해석된 의미는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잠재적으로 절대적 영향력을 미치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노년층에게 '성공'의 두 글자는 젊은 시절의 자신과 지금의 나를 이어주는 가교와도 같은 역할을 가지고 과거부터 현재까지 자신이 어떠한 삶을 살고자 했는가를 외형적으로 보여주는 것과 동시에 자신을 가치 있는 한 인간임을 증명하는 도구로 활용될 수 있다는 것이다.


마치 ‘성공’이라는 두 글자는 영화 ‘반지의 제왕’의 절대반지의 존재적 의미가 지닌 무게와 같다.

자신의 인생에서 반드시 획득해야만 하는 절대적인 존재이며 이는 곧 나 자신을 증명할 수 있는 도구임을 사회적 통념 안에서 모두가 무의식적으로 각성되어 버렸다.

이는 자신의 삶을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라는 질문을 끊임없이 던지게 하는 것이 아니라, '무엇을 쟁취할 것인가'에만 몰입하고 집착하게 만든다는 것이다. 결국엔 각자 자신의 삶의 여정 속에 숨겨져 있는 자신만의 진짜 보물을 찾지 못하고 진짜를 찾았다는 착각으로 자신의 삶의 여정을 맺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자신의 인생 속에 깊숙하게 숨겨져 있는 자신만을 위한 절대반지를 찾아내고 발견하기 위해서는 인생에서 지속적으로 반복되는, 타인들에게는 무의미하지만 자신에게는 의미 있는 소소한 것들에 대해 매 순간 '감사함'을 마음으로 되뇌고 머리로 재인식하며 매일매일 진심을 다해 행동으로 실천하는 것이다.


소소한 것에 대한 '감사함' 느끼지 못한다면 '성공'에 대한 의미 또한 제대로 이해하고 해석하는 것이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나라는 사람도 매일매일 피라미드의 꼭대기에 놓여 있는 '성공'만을 바라보았고 맨 아래층에 분포되어 있는 무수히 많은 소소한 것들을 등한시하였다. 그 결과 내가 바라본 '성공'의 피라미드는 불안정해졌고 결국에는 와르르 무너졌다.


나는 다시 새로운 나의 성공 피라미드를 재건축하기 위해 소소한 것들에 대한 감사함을 수집하고 있고 이렇게 수집된 감사함을 피라미드의 반석이자 맨 아래층에 빈틈이 생기지 않게 채워나가고 있는 중이다.

우리가 사소해서 의식하지 못하는 소소한 것들에 대해 각자마다의 상황과 관점에 따라 의미를 부여한다면 매일 매 순간을 '감사함'으로 채워나가게 될 것이며 타인과 의 비교 속에서 느끼는 막연한 '공허함'을 느끼지 못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