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홍승

정겨운 고향

by 신홍승




정겨운 고향



고향을 잊고

타지에서 오래 살아

고향에 가면

낯설 줄 알았는데

산도

햇살도

거리도

가로수도

사람도

교통 안내판도

새소리도

하늘도

오래된 아파트 계단도

정겨움이 느껴지는 고향

내게 잘 왔다고

말하는 것 같은 고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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