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홍승

새들의 천국 서호

by 신홍승




새들의 천국 서호



호수를 헤엄치는

새가 된 것처럼

둑을 걸으며

바람을 느낀다

둑의 한쪽엔

넓은 들판이 펼쳐졌고

둑의 또 다른 한쪽엔

큰 호수가 있어서

새들에게

먹을 게 많을 것 같은

천국 같은 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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