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로로 쓰러졌다면, 심장마비도 산재일 수 있습니다

by 박언영 변호사

Jul 4. 2025

안녕하세요, 법무법인 테헤란의 산업재해 변호사 박언영입니다.

근로자가 갑작스럽게 심장마비로 사망하게 된 상황이라면, 그 원인은 정말 다양할 수 있습니다.

아마 이 글에 들어오셨다면 업무상의 이유가 있지 않을까, 의심하고 계신 상황일 것으로 생각됩니다.

만약 근로자의 심장마비가 과로 혹은 과도한 업무 스트레스로 인해 발생한 것이라면 산재 신청을 하여 그에 마땅한 보상을 받으실 수 있는데요.

오늘은 많은 유족분들이 궁금해하시는 ‘심장마비산재’에 대해 저 산재 변호사 박언영이 알려드리겠습니다.

잠깐, 현재 상담이 급하신 분이라면 먼저 아래로 연락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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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마비란?

심장은 인체의 혈액을 온몸에 공급하는 중요한 기관입니다. 이러한 심장의 기능이 갑자기 중단되면 심장마비가 발생하게 되고 즉각적인 조치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는 심각하고 위험한 질병인데요.

만약 근무 중 장시간 노동, 과도한 스트레스, 과로 등이 근로자의 심장에 무리를 주어 심장마비가 발생했다면 이는 산재로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심장마비로 인한 근로자의 사망을 산재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업무와 사망 사이의 인과관계를 명확히 입증해야 하는데요.

그러나 소중한 가족을 잃은 슬픔에 빠져 힘든 나날을 보내고 계시는 유족이 이러한 과정을 홀로 진행하기란 매우 어려울 것으로 생각됩니다.

따라서 심장마비산재에 대한 경험과 노하우가 많은 산재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진행하시길 바랍니다.

심장마비산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인과관계 입증

심장마비산재 신청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심장마비가 업무와 연관되어 있다는 것을 증명하는 일입니다.

일반적으로 심장마비는 개인의 건강 상태나 유전적인 요인에 의해 발생할 수도 있지만 과도한 근무 시간이나 스트레스가 큰 직장, 그리고 불규칙한 근무 패턴 등도 심장마비를 유발할 수 있는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데요. 따라서 심장마비산재 신청을 성공적으로 진행하려면 업무와 심장마비 사이의 인과관계를 명확히 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전문가의 의학적 소견이 필요한데요. 예를 들어, 사망자가 사망 전에 받았던 진료 기록, 심장 상태와 관련된 건강 기록, 그리고 의사의 의견을 통해 근로자에게 심장마비가 업무와 관련이 있다는 것을 뒷받침할 수 있습니다.

또한 근로자의 업무 강도나 근무 시간, 직장에서의 스트레스 수준 등을 평가하는 것도 중요한 요소입니다. 만약 근로자에게 과로, 잦은 야근, 과도한 업무량 등이 존재했었다면 이를 입증할 수 있는 근무 기록이나 직장 동료의 진술도 심장마비와 업무의 인과관계 입증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죠.

도저히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잘 모르시겠다면, 홀로 고민하지 마시고 하루라도 빨리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시길 바랍니다.

심장마비산재 신청 절차

심장마비와 같은 업무상 질병의 경우, 사고성 재해와 달리 업무와의 인과관계를 입증하기가 어렵습니다. 따라서 더욱 꼼꼼한 준비가 필요하죠.

우선 심장마비산재를 신청하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의 입증 서류들이 필요합니다. 사망 진단서, 사망 전 근무 기록, 심장마비와 업무의 연관성을 설명해 주는 의학적 소견서, 업무 강도 및 스트레스에 대한 직장 동료나 상사의 증언, 업무 중 과도한 스트레스나 과로를 입증할 수 있는 모든 자료 등이 이에 해당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