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많하않

사노라면의 붓끝에 시를 묻혀 캘리 한 조각

by 사노라면

붓 끝에 시만 묻혀서 세상의 따스한 이야기들만 나누기에도 길지 않은 시간들입니다.

하지만 가끔은 답답하고 짜증 나는 일들도 보입니다.

그럴 때 이런저런 푸념을 하면서 응어리 진 마음을 해소를 하기도 하지요


그런데 개인의 취향과 성향에 따라 내 취향과 다른 이야기를 하는 것도 듣는 것도 피곤하긴 합니다.

흔히들 정치와 종교의 이야기가 그렇다고 하지요.

개인의 취향이 강하게 반영될 수밖에 없기에 여러 명이 모인 모임에서의 언급이 조심스러워지게 됩니다.


이곳에 글을 쓰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제가 가진 종교에 대해 하고 싶은 이야기는 따로 '스테파노의 겨자씨 묵상 한 톨'이란 꼭지를 만들어서 그곳에서 주로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정치도 그런가 봅니다.

덜 하겠다 했지만 가끔 주절거리는 저의 글이 또 누군가에겐 불편하게 들릴 수도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또 생각보다 할 이야기가 많아질 듯합니다.

이야기해야 할 시간도 길어질 듯하고요.

그래서 할 말은 많지만 하지 않겠다는 뜻으로 '할많하않'이란 꼭지를 새로 만들어서 제가 정치를 향해 투덜거릴 글들은 그쪽으로 올리려 합니다.

부디 그 꼭지에 올일 일들이, 올릴 글들이 많지 않기를 소망해 봅니다.


깨달음의 오월,

세상에 초록이 가득합니다.

그 초록처럼 모든 이들의 마음에 따뜻하고 평화로운 시선과 시간들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사노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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