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 지하철 안에서

살다 보면 좋은 날이 올 거야

by 싸비

지하철 문이 열리고 바람이 불어오면 생각해 본다.

와이키키 해변에서 머리카락이 흩날리는 나를


지하철 문에 비친 모자 쓴 동그란 얼굴을 보면

알래스카에서 모자를 쓰고 볼이 빨개진 나를 떠올린다.


지하철 문이 열리고 사람들이 가득 차면

내 마음의 문이 열리고 사랑하는 사람들로 가득 차는 날이 기다려진다.


며칠 전 쌌던 김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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